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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장세진 교수 국가석학에 선정

2007.12.27 Views 2186 정혜림

장세진 경영대 교수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선정한 ‘국가석학(碩學)’에 15인(인문사회 6명, 기초과학 9명) 중 한명으로 뽑혔다. (장혜란)
 

장세진 교수는 기업의 다각화, 다국적기업 경영 등을 폭넓게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에서 저서를 출간했고, 5년간 연구논문 6편을 저술해 영문으로 집대성할 계획이다. 현재 경영전략과 국제경영 분야의 저명한 전문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 학문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우수 학자를 대상으로 한 국가석학에 선발된 15명의 학자들은 향후 10년간 최고 2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된다. 

*사진설명: 지난 12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인문 사회 및 기초학문 분야 2007년 '국가석학'들과 오찬에서의 기념촬영 모습. 위 좌측 두 번째가 장세진 교수. 
 

<관련기사>
인문·과학 '르네상스'가 그대 손에…[중앙일보] 
2007 우수학자 15명 선정
과학 분야 최고 20억 지원 
 
기초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실력을 갖춰 노벨상에 도전할 만한 과학자 9명과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사회학자 6명이 '2007년 우수 학자'로 선정됐다. 과학자들에게는 최장 10년간 매년 2억원씩(이론 분야는 1억원) 최대 20억원이, 인문.사회학자는 최장 5년간 매년 30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올해의 기초과학.인문사회 분야 우수 학자 1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수 학자는 2005년 '국가석학(Star Faculty)'이라는 이름으로 기초과학 분야만 11명을, 지난해부터는 인문.사회를 추가(6명)해 분야가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국가석학 명칭이 우수 학자로 바뀌었다.
 

올해 수학은 서울대 강석진 교수와 고등과학원 금종해.김범식 교수, 물리학은 한국과학기술원 최기운.이용희 교수, 화학은 서울대 정영근 교수, 생물학은 포스텍(포항공대) 서판길.안진흥 교수, 지구과학은 충남대 류동수 교수가 선정됐다. 39세의 최연소 우수 학자로 뽑힌 김범식 교수는 균질한 공간에서 형성된 부분 공간의 거울 대칭 이론을 발전시켜 물리학 분야의 응용 길을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문학 분야는 연세대 김영민(국문학) 교수와 서울대 황경식(서양철학) 교수, 사회과학 분야는 고려대 장세진(경영학) 교수와 서울대 이근(경제학).임현진(사회학).양창수(법학)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 학자들은 34명의 응모자 가운데 선정됐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과학기술인용색인(SCI) 저널에 실린 논문의 피인용 횟수다. 물리학.화학.생물학은 SCI 피인용 횟수 기준이 1000회 이상, 수학은 100회, 지구과학은 300회 이상인 과학자만 지원했다. ...(생략)
 
◆우수 학자=연구 업적이 탁월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수. 요건 심사→연구 업적→전공 심사→국외 전문가 평가→원로 학자로 구성된 국가 선정위원회 심사 등 5단계를 거쳐 선정한다. 2005년 11명, 2006년 16명, 올해 15명을 선정했다.
 
박방주.양영유 기자/200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