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단말기가 경영대학 LG-포스코관 3층 수당학술정보관에 설치됐다. 
 
  미래에셋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이 단말기는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에는 9시부터 1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글 정석현/사진 차한울) 

 
  블룸버그는 금융정보와 뉴스, 데이터 및 분석정보를 서비스하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으로, 자사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서비스를 모두 볼 수 있는 단말기를 고객에게 임대하여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2007년 8월 현재 전세계 125개 지사에 9천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4시간 방송되는 블룸버그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넷 사이트인 블룸버그 닷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30여 개 금융기관이 블룸버그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다.

  블룸버그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30개 나라의 15만 종 주식종목 현황, 3만 1천 개의 재무정보, 1만 4천 개의 분석기능 및 데이터 화면, 460만 개의 채권종목, 3만 6천 개의 loan 및 9만 5천 개의 뮤추얼 펀드, 2만 5천 개의 환율 정보, 5만 개의 상품 및 에너지 데이터 추이정보, 11만 개 기업인수 및 합병을 포함한 25만 개의 기업공시, 130만여 명의 인물정보 등이다. 블룸버그 단말기 사용료는 파생상품 정보 등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옵션에 따라 1억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