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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평가,고려대 MBA 1위
[2007.09.17 22:48]
두뇌한국 21(BK21) 사업 2단계(2006∼2012년) 1차연도 연차평가 결과 최하위로 평가된 42개 대학 120개 사업단의 사업비 67억9800만원이 삭감됐다.
특히 경영전문대학원(MBA) 분야에서 고려대가 1위, 연세대가 최하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부는 17일 “74개 대학 569개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BK21 2단계 1차연도(2006년) 연차평가를 실시, 최상위 41개 대학과 최하위 42개 대학 사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단위 분야별 최상위 사업단은 서울대(14건), 고려대(6건), 한양대(6건), 중앙대(6건), 성균관대(5건), 한국과기원(4건), 연세대(3건) 등이며 최하위 사업단은 연세대(10건), 서울대(7건), 한양대(7건), 경희대(6건), 성균관대(3건) 등이다.
지역단위에서는 부산대(15건)와 전남대(5건), 충북대(4건) 등이 대체로 다수 선정됐고 최하위 사업단에는 부산대(7건), 전남대(6건), 경북대(5건), 전북대(4건) 등이 꼽혔다.
특히 MBA 부문에서 고려대가 최상위를 차지, 최하위를 기록한 연세대와 대조를 보였다. 2위는 서울대, 3위는 성균관대였다. 이로써 삭감된 연세대 사업예산이 고려대에 배정될 예정이다.
한편 2단계 BK21 사업은 1단계 사업과 비교, 사업비 900억원, 사업단(팀) 수 337개(145%), 참여교수 2809명(75%), 참여대학원생 1만8278명(110%), 신진연구인력 1235명(105%)이 각각 증가했으며 2단계 BK21 사업은 연간 2900억원 규모로 7년 간 2조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