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세계 최고의 리더십 권위자 피터 센게(Peter Senge, 美 MIT 교수) 교수가 9월 11일(화) 오전 9시 LG-포스코 경영관에서 특강을 했다. 주제는 ‘글로벌화 시대의 리더십과 조직학습'(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Learning in a Globalizing World)’. (글 사영은/사진 차한울)
센게 교수는 이 강연에서 품질경영의 대표적 학자 Dr. Deming의 이론을 언급하며 개인적, 조직적 교육을 강조하면서도 혁신을 내세우는 현대 사회의 모순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학습 시스템은 개인적, 혹은 조직적 이노베이션을 이루기에는 모순적”이라며 “개인 스스로 동기부여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멘토링, 코칭 등을 강조하며 개인의 다양한 경험이 동기화의 해답이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특강에는 경영대 및 경영전문대학원 학생 외에도 교수, 언론사 기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센게 교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센게 교수는 학습조직 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명서 '제5경영'의 저자로 경영 혁신 분야에서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9년 비즈니스스트래티지저널(Journal of Business Strategy)은 센게 교수를 ‘지난 100년간 경영 전략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로 꼽은 바 있으며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그의 책 ‘제5경영’을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독창적인 책 가운데 한 권으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센게 교수가 1990년 출간한 ‘제5경영’(The Fifth Discipline)은 세계적인 학습조직(Learning Organization) 돌풍을 일으켰다. 학습조직 이론은 기업, 학교, 군부대에서 앞 다투어 도입되고 있다. 이 책에는 과거 전통적, 권위적 조직과는 다른 학습조직과 단편적 증상처방 위주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조하는 혁신이론이 담겨 있다.
센게 교수는 스탠포드 대학 엔지니어링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사회 시스템 모델링으로 석사학위, MIT 비즈니스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SoL(the Society for organizational Learning)의 설립 회장이이며, 현재 MIT 비즈니스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제5경영(The Fifth Discipline) 이란?
피터 센게(Peter Senge)교수가 1990년 출간한 '제5경영(The Fifth Discipline)'에는 과거 전통적, 권위적 조직과는 다른 학습조직과 단편적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피터 센게는 단편적 증상 처방을 야기하는 사고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통렬하게 지적하면서 어떤 문제나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다섯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①시스템 사고(System Thinking), ②개인적 숙련(Personal Mastery), ③정신 모델(Mental Model), ④공유비전(Shared Vision), ⑤팀 학습(Team Learning) 등이 그것이다. 2006년 5월 25일 정부는 국정브리핑에서 '제5경영'을 혁신도서로 선정하며,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시화호 정책실패 사례' 를 설명하기도 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크리스 아기리스는 '학습에 대한 무능력과 조직의 정체상태를 극복하려면 이 책을 읽으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