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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미국 와튼스쿨(Wharton School)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Executive Education Programs'의 개강이 9월 11일로 다가왔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동시 통역으로 진행하는 이 교육은 기업은 물론 사회단체 등의 중역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2박 3일간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와튼과 고려대학교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배부된다. 문의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학사지원부(02-3290-1364).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6월 1일 와튼스쿨과 Executive Education Programs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와튼스쿨이 한국의 대학과 연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국내에서 임원급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이 운영되어 왔으나 세계 최고의 석학들로부터 본격적인 전문 교육을 받는 것은 고려대와 와튼이 공동으로 개설하는 Executive Education Programs가 처음이다.
와튼스쿨은 1881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의 경영대학으로 200명 이상의 전임교수와 학부, MBA, 박사 등 4,400명 이상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또 Business Week 및 US News and World Report 등이 조사한 전 세계 경영대학 순위에서 최상위권의 자리를 고수하며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Executive EducationPrograms는 특정 주제에 대한 단기 프로그램(Open Enrollment Program) 형식으로 운영되며 주제별 등록이 가능하다. 주제별 수업 일정은 ‘기업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이 9월 11일~13일, ‘글로벌 공급사슬 관리:제품과 서비
스(Managing Global Supply Chains: Productsand Services)’가 9월 11일~13일, ‘혁신과 유기적 성장’(Innovation and Organic Growth)이 2008년 1월 21일~22일이다.
최신의 경영 사조와 경영기법을 소개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심도 있게 토론하게 된다.
강사진은 Harbir Singh, George S. Day,Ravi Aron, Ziv Katalan, Bala Dharan 등 와튼스쿨 교수들과 김대기, 장세진, 이종호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수강생들로 하여금 최신 경영기법 및 전략적 사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Executive Education Programs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 단체의 중역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강의는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활발한 토의로 참여자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고려대와 와튼스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Wharton-KUBS Certificate’가 발급되며, 수료 후에도 교육프로그램이 매년 1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