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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501호가 어디죠?”
여름방학 중이지만 경영대학 건물들은 학기 중 못지않게 학생들로 붐볐다. (조은경/정석현)
2007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의 모든 강의가 경영대 본관(BS, Business School), 경영대 신관(NB, New Business School), LG-포스코 경영관(LP, LGPosco) 세 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190여명의 해외 대학생과 330여명의 국내 대학생들이 같은 경영대학 강의실에서 한 여름을 보냈다. 특히 2007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경영학 강의를 진행했다. FTA 등 국제무역 분야의 석학이자 신지역주의(New Regionalism) 창시자인 윌프리드 에시어(Wilfred Ethier, 펜실베이니아大와튼 스쿨) 교수는 국제하계대학에서‘국제 무역론’과‘국제 무역 협약론’을 강의했다.
에시어 교수 외에도, 해외 유수 대학의 경영학 교수 10여명이 국제하계대학 강단에 섰다. ‘미국의 위대한 1000명’ 에 오르기도 한 나레쉬 마호트라(Naresh Malhotra, 조지아텍大) 교수는 ‘소비자 행동분석’과‘마케팅 조사론’을 강의했다.
국제하계대학에 개설되었던 100여개의 과목 중 17개의 과목이 경영학과 전공과목으로 인정된다. 2006년의 14과목보다 3과목이 더 늘었다. 전공필수인‘조직행동론’, ‘국제경영론’, ‘경영통계’를 비롯해 다양한 경영학 과목이 개설되었다.
<사진은 국제하계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촬영=차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