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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교우회 주도 학부 3·4학년 중점 지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가 경영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 시스템을 추진한다. (사영은)
경영대학 출신 교우들이 사회 진출을 앞둔 3,4학년 경영대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여 후배들의 진로를 지도하고 친분도 쌓는 것이 이 시스템의 기본 내용.
경영대학 교우회는 지난 6월 8일과 11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모교와 동기회 발전을 위한 초청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오찬 모임을 개최해 멘토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검토했다.
모임에서 김승유(경영 61) 경영대학 교우회장은 “매년 경영대학에 입학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발전을 위해 경영대학 교우회에서도 사회 진출을 앞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며 “멘토 시스템을 통해 후배들에게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주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 시스템이 정착되면 1, 2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멘토링은 특정 분야나 업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사람(Mentor)이 1:1로 전담하여 구성원(Mentee)을 지도하고 상담하면서 능력과 잠재력을 발전, 성장시키도록 하는 활동이다. 경영대학 교우회의 멘토 시스템에서는 경영대 교우가 멘토가 되고 경영대 재학생이 멘티가 된다.
현재 경영대학과 경영대학 교우회 측에서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 중으로, 경영대 교우 1인당 재학생 4~5명을 맡을 예정이다. 경영대학은 2007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수와 학생간의 밀착형 멘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대학 측은 이번 경영대 교우회와의 멘토 시스템이 본격화되면 ‘재학생-교수-교우’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경영대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영대학 교우회 주최의 오찬 모임에서 김승유 회장이 교우들에게 멘토링 추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영대교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