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우수한 연구역량과 경력을 가진 5명의 신임교수가 2007학년도 2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부임한다. (정석현)
새로 영입한 전임교수는 2명. Fabian Froese 교수는 29세의 독일인으로,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대학(University of St. Gallen)에서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김우진 교수는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에서 사무관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이후 美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에서 재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BK21 연구교수들도 부임한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006년 BK21 2단계 사업지원 대상 학교 중 MBA분야에서 최우수를 차지, 정부로부터 7년간 91억원의 지원을 약속받았으며 2007학년도 2학기에 처음으로 BK21 연구교수를 영입했다.
새로 영입한 교수는 재무론을 전공한 김영수 교수와 김위생 교수, 마케팅을 전공한 민성욱 교수. 김영수 교수는 美와튼 스쿨 출신으로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University of Regina)에서 부교수를 지냈다. 김위생 교수는 美조지아 주립대에서 재무론 박사학위를 취득 후 美애리조나 대학(University of Arizona) 부교수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경남대학교 보험학과 학과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민성욱 교수는 美퍼듀 대학(University of Purdue)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캘리포니아 주립대 롱비치(CSULB,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에서 강의했다. 2006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 외국인 기금교수로 부임했던 Gebert 교수는 BK21연구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대학에서 교수의 수는 대학 간 경쟁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되곤 한다. 이번에 추가로 5명의 교수를 영입하면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국내 경영대학 중 최대ㆍ최고 규모 교수진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2007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의 전임교수는 80여 명에 이른다. 연구교수 1명과 초빙교수 2명, BK21 연구교수 4명과 겸임교수 12명까지, 교수진이 100명에 육박한다. 경영대학 장하성 학장은, “2007학년도 중으로 전임교수의 수를 80명 이상으로 늘리고, 2010년에는 110명에 육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수 교수, 김우진 교수, 김위생 교수, Fabian Froese 교수, 민성욱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