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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막지 못한 미래의 아기호랑이들의 하루
제21회 KUBS 청소년 멘토링데이 성료

제21회 청소년 멘토링데이(이하 멘토링데이)가 8월 2일(일) LG-POSCO경영관 및 현대자동차경영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멘토링데이는 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KUBE(이하 KUBE)가 자체적으로 기획했으며, 경영대학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날 서울 기온은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었지만, 참가자 전원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강의실 곳곳은 경영학 실습에 몰입한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나현승 경영대학 부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와 함께 성장해 온 경영대학의 역사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뚫고 참석한 학생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이번 멘토링데이는 환영사와 경영대학 소개에 이어 △경영학 9전공 소개 △경영학 특강(김상용 교수) △캠퍼스 투어 및 기념 촬영 △조별 경영학 실습 △선배와의 멘토링 Q&A 순으로 진행됐다.

"AI 시대, 경영학은 더욱 중요하다" 김상용 교수 경영학 특강
특강은 마케팅 전공 김상용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AI로 업무 효율이 높아지면서 과거처럼 많은 경영학 전공자가 필요하지는 않다"면서도 "경영학적 지식에 풍부한 실전 경험과 다방면의 식견을 결합한 인재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좋은 성적만으로는 더 이상 좋은 인재로 평가받기 어려우며, 인턴십·해외 경험 등 현장 경험을 경영학적 사고와 결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미래의 리더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이과를 아우르는 복수전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반도체·전력·로봇·바이오산업 등을 산업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통찰력을 갖출 것을 조언했다. 실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러한 산업에 초점을 맞춘 과목과 Out·In-bound 교환학생, 우수 기업 인턴십,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국내 어느 경영대학보다 폭넓게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론을 넘어 실전 컨설턴트로" 직접 세워보는 해외 진출 전략
경영학 실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가상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일일 컨설턴트'가 되어,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중 어느 나라로 해외 진출을 해야 할지 팀별로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경영학 전략 수립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다 보니, 경영학이 무엇을 배우는 학문인지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멘토 선배님들이 옆에서 타협적이고 속도감 있는 토론을 이끌어주신 덕분에 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시엔 각자의 스토리가 있다" 선배들과의 Q&A 및 확실한 동기부여
<나는 이렇게 고경 왔다> 멘토링 시간에는 재학생 멘토와 KUBE가 준비한 Q&A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가 오갔다. 멘토들은 "입시에 정답은 없으며, 특정 활동이나 시험 점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자신이 왜 경영학과에 가고 싶은지, 여러 활동을 통해 자신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활동을 왜 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고 무엇을 배웠는지를 스스로 정리해두는 것이 재학생 멘토들과 KUBE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경영학 9개 세부전공과 경제학과의 차이 △이중전공·융합전공·심화전공 제도 △ 교환학생 프로그램 △24개에 달하는 학회·동아리 △ 자격증 준비를 지원 등 실질적인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멘토링 세션에 참여한 참가자는 "공부에 지쳐있던 여름방학 시기에 재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입시 경험담과 솔직한 조언을 들으며 공부할 힘과 확신을 얻었다"며 "멘토·홍보대사 선배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친근하고 따뜻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꼭 고려대 경영대 후배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청소년 멘토링데이는 오는 겨울방학 중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