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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대학, 실무형 교육 강화… 신규 마이크로디그리·세부트랙 도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이번 개편은 전공 전문성을 심화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단기간 집중 역량 강화, ‘마이크로디그리’ 2종 도입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는 특정 분야의 전공 역량을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소단위 학위 제도다. 지정 교과목을 포함해 1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기준 충족 시 이수증이 자동 발급되며, 성적증명서에도 해당 이수 내역이 표기된다.
경영대학은 다음 두 가지 마이크로디그리를 신설한다.
[4Tech 경영: AI 밸류체인]
AI·로보틱스·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기술 발전이 산업 구조와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술 기반 신사업 기획과 전략 수립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와 융합에너지공학과가 협력하여 총 8개 교과목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비즈니스 리더]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검증, 시장 분석, 사업 모델 설계, 실행 전략 수립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창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부대학 및 기술창업융합전공과 협력하여 총 10개 교과목이 개설된다.
■ 전공 전문성 심화, ‘AI와 경영’ 세부트랙 신설
경영대학은 기존 세부트랙 제도에 ‘AI와 경영’ 트랙을 새롭게 추가한다. 세부트랙은 트랙별 교과목을 최소 18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이수 인증서를 발급하는 전공 심화 과정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신설로 경영대학은 기존에 운영되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업가정신과 혁신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 △재무분석과 투자 트랙에 이어 총 5개의 세부트랙을 완성하게 됐다.
‘AI와 경영’ 트랙은 인공지능 기술을 경영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반 문제 해결, AI 활용 전략 수립 등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실무적 역량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의사결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경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
경영대학은 수요자 중심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을 지속해 왔다. 이번 신규 과정 도입 역시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번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영학과 재학생 A씨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마련된 점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술과 경영을 함께 이해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설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이수 요건과 운영 방식은 경영대학 홈페이지(https://biz.korea.ac.kr) 또는 행정팀(02-3290-27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