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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WIPO-Korea University Forum 개최…미래를 위한 논의의 장

2024.09.12 Views 613 홍보팀

UNESCO-WIPO-Korea University Forum 개최…미래를 위한 논의의 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언수)이 주최하는 UNESCO-WIPO-Korea University Forum(이하 포럼)이 9월 3일(화) LG-POSCO 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Global Women Leadership in Innovation, IP, and Entrepreneurship for SDGs’을 주제로, 과학 기술 및 IP 분야에서의 여성 리더십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WIPO Academy의 Ms. Altayework Tedla 씨는 “한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특히 고려대학교가 이 포럼을 주최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WIPO Academy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로, WIPO 회원국, 특히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 국가를 위한 지적 재산(IP) 교육, 훈련 및 기술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Ms. Altayework Tedla 씨는 “오늘 포럼의 목적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장벽을 없애주고 혁신과 과학에 동등한 참여를 보장받기 위함을 논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NESCO를 대표해 Benno Böer 교수는 “UNESCO는 WIPO와 꾸준히 파트너로 함께해 왔다”며 “SDG 달성을 위해 과학 분야에 있어서 여성들의 직업 참여가 필수적임에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UNESCO는 WIPO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기관 및 대학들과 협력해 여성 참여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Benno Böer 교수는 “여성 과학자들의 아이디어와 발견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고, 이들의 영향력이 각 과학 분야에서 다음 세대까지 전해지도록 유도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영대학 김언수 학장 역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분들을 이 포럼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첫 발표 순서를 맡은 PREVENOTICS 사의 장수연 대표는 ‘여성기업가의 역설적인 첫 번째 도전’을 주제로 연설했다. PREVENOTICS 사는 현재 조기 환자 선별을 통해 암 진단 및 예방을 돕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이세림 매니저는 ‘기업가 정신과 IP’를 주제로 발표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에 신생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사회와 대학의 젊은 청년들을 지원해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도전적 성취를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패널 토론에는 L'Oréal-UNESCO For Women in Science Awards를 수상한 바 있는 Habiba Bouhamed Chaabouni 교수, Rajaa Cherkaoui EI Moursli 교수, Lourdes J. Cruz 교수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그동안 저마다의 과학 분야에서 겪었던 경험과 교훈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포럼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