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

 지난 8월 23일, LG-POSCO경영관 수펙스 홀에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상용)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경영전문대학원 김상용 원장과 이장혁 부원장 및 허범무 MBA 교우회장, 최정묵 GMBA 교우회장, Betty Chung, 유시진, 손범진, 황준호, 김진영, 신명철, 박태원, 박영목 교수님들 그리고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해 졸업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Global MBA 34명, Global MIM 4명, Executive MBA 1명, Korea MBA 6명이 졸업하게 됐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김상용 원장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를 위해 헌신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 친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허범무 교우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은 누구나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원”이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MBA 교우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여러분들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원 겸임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태원 겸임교수는 (주)한컴의 부회장으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면서 Global MBA와 Global MIM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가 있다.

 이어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총장상, 원장상 및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날 Global MBA 과정의 Ann Nicole Louise Lim Ang 원우가 총장상을, Global MBA 과정의 Sara Schaldemose Brandt 원우와 Eugenio Bionda 원우가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후 Global MBA, Global MIM, Executive MBA, Korea MBA 순으로 학위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와 달리, 학위를 취득했다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례적으로 학위를 수여받는 학생들 모두 단상 위에서 학위 수여에 대한 소감을 말하거나, 짧은 춤을 통해 학위 수여의 기쁨을 만끽했다. 춤을 선택했을 때는 환호성과 함께, 학생들의 멋진 춤을 볼 수 있었다.

 학위 수여가 끝난 후 경영대학 교수진 및 졸업생의 가족, 친구 등이 추가로 소회를 밝혔다. 이후 졸업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가를 제창했고, 학사모를 던지는 세리머니와 함께 학위수여식이 종료됐다(학위수여식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