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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과 함께하는 캠퍼스 나들이, KUBS 909 교우 FAMILY DAY
지난, 8월 19일 LG-POSCO경영관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주최한 ‘2023 KUBS 909 FAMILY DAY(이하 909 패밀리데이)’가 열렸다. 909 패밀리데이는 올해 교우의 밤을 준비하는 96학번을 주축으로 90년대 학번의 교우와 가족들을 초대해 소속감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권성우 부학장, 경영대 교우회 박창수 사무국장, 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KUBE가 참석한 가운데 △식전 가족사진 촬영 △환영사 △경영대학 소개 △오찬 △단체사진 촬영 △캠퍼스 투어 △기념품 증정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권성우 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가 지나간 이후 교우와 모교가 연결되는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자녀들이 부모가 졸업한 학교를 방문하여 부모의 모교가 어떤 가치와 철학을 가지는지 공유하면 가족 간 유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로서 그리고 교우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사가 끝나고 퀴즈 및 경품 증정의 시간에는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통해 교우와 가족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경영대학 소개에서 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KUBE 18기 장윤 홍보대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83명의 교수로 구성된 경영대학은 단순히 수로서 우세한 것을 넘어 연구업적과 구성도 세계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생활비 및 등록금 지원 장학금 제도, 항공료 및 체류비를 지원해주는 글로벌 장학금 등 본교 경영대학이 제공하는 총 45개의 장학금을 소개했다. 또 스타트업 연구원 및 CDTB에서 진행하는 각종 경영 학술 콜로퀴엄 및 토론회, 경진대회도 소개됐다.
오후에는 KUBE 학생들이 교우와 가족들에게 고려대학교와 경영대학의 이곳 저곳을 소개하는 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 캠퍼스 투어는 행사가 열린 LG-POSCO경영관부터 경영본관, 현대자동차경영관을 지나 중앙광장 및 백주년기념관, SK미래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황성연(경영 96) 교우의 가족들은 “더운 날씨에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며 “좋은 자리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진영우(경영 96) 교우는 “제가 학생이던 시절보다 대학 수준이 상당히 높아진 것 같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정도로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단연 최고의 대학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들을 훌륭하게 잘 키워 훗날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