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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 자녀들을 위한 ‘E-MBA Junior SMART Camp’ 개최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이하 E-MBA)가 진행하는 ‘E-MBA Junior SMART Camp(이하 주니어 스마트 캠프)’가 7월 30일(토) LG-POSCO경영관 531호에서 개최됐다.
주니어 스마트 캠프는 E-MBA 교우 및 원우의 자녀들이 자신의 부모가 수학하고 있는 경영학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진로와 목표 설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이 캠프는 지난 2018년 행사 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무려 4년만에 재개됐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 43명의 열기도 뜨거웠다. 참가자는 E-MBA 교우 및 원우의 자녀 중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재학생으로, 선착순 선발됐다. 참가비는 전액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지원된다.
행사는 김진배 E-MBA 주임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저마다 다른 이유를 갖고 참석했을 것이고, 서로 다른 꿈과 목표를 품고 있을 것"이라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경험, 혹은 소중한 인연을 갖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 큐브(KUBE)가 진행하는 멘토 소개와 학교 소개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조별 구호를 만들고 퀴즈를 맞추는 등 열정적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이후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 학생들은 △경영대학 건물 3관 △고려대학교 본관 △백주년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사진 찍는 미션도 수행했다.
오후 시간에는 '대학생활 설계하기'와 '교수님 특강'이 이어졌다. 대학생활 설계하기 시간에는 미리 나눠준 책자를 바탕으로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재학생 선배에게 이야기를 듣고, 미리 대학생이 되어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활동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직접 강연을 펼치는 △기업경영과 회계 분식(김진배 교수) △도대체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유시진 교수) 등 청소년을 위한 경영학 수업도 진행됐다. E-MBA 원우 및 교우의 자녀들은 부모님이 공부했던 곳에서, 교수진으로부터 직접 수업을 들으며 경영학적 마인드를 키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 종료 후 참석자 전원에게는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명의의 ‘EMBA Junior SMART Camp’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한편, 주니어 스마트 캠프의 '스마트(SMART)'는 △Strategic △Motivated △Advanced △Relational △ Talented 등 5개 단어의 약자를 딴 것으로, 경영학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동기 부여와 재능 개발을 위한다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캠프 첫 기획단계부터 E-MBA 원우 및 교우들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백채현 교우(E-MBA 12기)가 출품한 ‘EMBA Junior SMART Camp’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