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제100회 학위수여식이 2월 23일(금)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고려대학교 경영교육 그룹의 단계별 경영학 학위 취득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서 학위를 수여받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경영대학 377명 및 경영전문대학원 180명, 일반대학원 72명 등 630여명이 학위를 받았다.

   경영대학 측은 “졸업생 배출 100년을 축하하고 경영교육그룹 가족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졸업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쁜 학업 스케줄로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들은 이날 조우하여 서로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으며, 학위수여자들 외에도 경영대학 교수와 졸업을 축하하는 가족들과 친구들로 1000여명의 인원이 인촌기념관을 가득 채웠다.

  졸업식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모든 과정생들이 단상에 올라 학위기를 받았고 각 과정별로 상장과 공로상도 주어졌다. 또한 MBA과정 졸업생들은 경영교육그룹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하성 경영대 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식사에서 “오늘 졸업의 영광은 졸업생 스스로의 노력과 교수님들의 열정어린 가르침, 그리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한 가족들의 공이 크다”면서 “졸업생들 모두가 사회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의 정의로움을 중요시하는 당당한 승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강시진 경영전문대학원 MBA교우회장은 “경영전문대학원 출범 후 첫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영대학 교우로서 사회 곳곳에서 창조적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를 대표하여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은 이수지 양이 졸업생 답사를 했으며, 졸업축하 세레모니와 교가제창을 끝으로 학위수여식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글/장혜란, 사진/임선희)

<사진은 제100회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

*제100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위 수여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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