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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부터 일상까지, 소소한 고민을 나누는 “2021년 2학기 지도교수 만남의 날(멘토링 데이)”

2021.12.09 Views 1666 경영지원팀

진로부터 일상까지, 소소한 고민을 나누는 “2021년 2학기 지도교수 만남의 날(멘토링 데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2021학년도 2학기 지도교수 만남의 날 (멘토링 데이) 행사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지도교수 만남의 날은 경영대학 학생들이 각 지도교수와 만나 학업이나 진로 관련 다양한 조언을 듣고, 선후배들과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2007학년도부터 도입한 행사이다. 학생들은 각 지도교수와 만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비대면 시대에 학생들의 진로 상담 및 학업 생활의 어려움을 공유하였다.

 

 

행사 시작에 앞서 배종석 경영대학장은 “공채보다 수시 채용이 늘어난 현실 속, 경영대학은 이런 변화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향후 진로를 찾아갈 대안으로 ‘지도교수 만남의 날’을 진행하게 됐다.”는 진행 목적을 밝혔다. 또한 “지도교수님들의 혜안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도교수와 학생들을 소그룹 회의실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참여 동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교수들은 “꼭 경영대가 아니라 하더라도, 본인의 소질을 찾을 수 있는 분야를 통해 나아가야 한다.” “기초과목만 듣고 해당 분야에 대한 흥미를 잃어선 안된다.” “학회, 대외활동, 인턴 등 다양한 활동들에 문을 두들기며 진로 탐색을 한다면,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하였다.

 

 

또한 교수의 학부 시절을 예로 들며 친근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교수들은 “학생 때는 방향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며 “나를 지켜보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조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지도교수들은 “CPA, 로스쿨 등의 길을 무작정 가기보다 다양한 강연, 교환학생 등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키우면 더 성장할 수 있다.” “정답은 없으며, 무엇이든지 가능성이 있다.” “선배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실적인 팁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학기 중 학생들의 생활, 방학 계획 등을 나누며 지도 교수와 라포를 형성하는 대화가오가는 편안한 분위기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여한 경영대학 학생은 “새로운 길을 탐색 중이라 막연한 불안감이 강했는데 교수님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길이 있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들으니 마음의 여유와 원동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멘토링으로 확신을 얻었다고 대답한 학생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전에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나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수님과 조언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글 |정영희(미디어학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