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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타트업연구원 렉처온디맨드 #2] ‘초기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일의 기본기와 비즈니스 매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스타트업연구원(원장=신호정)이 주최하는 2021 렉처온디맨드(Lecture on Demand)의 두 번째 특강이 지난 11월 2일(화) 열렸다. 렉처온디맨드는 스타트업 연구원 내 교육기관인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센터장=이동섭)의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홍보· 법률· 세무· 회계· UX/UI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 전달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 특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패스파인더넷의 강재상 공동대표가 ‘초기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일의 기본기와 비즈니스 매너’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 대표는 일의 기본기를 갖추기 위한 요소와 비즈니스 매너 등을 중심으로 제일 기본적이면서도 듣기 어려운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현재 여러분의 수준에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비즈니스 매너와 문제 해결력을 인정받아야 경쟁력이 있다”며 강연의 방향을 소개한 강 대표는 특히 “사업을 소중히 여기고 진심으로 임했으면 좋겠다”며 스타트업 업계에서 평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시련이 닥쳐도 빨리 회복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빠른 회복력을 기르고 후회 없이 노력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업 및 업무 역량에서 기술적 역량과 의식적 역량을 언급하며 “지금 당장은 기술적 역량에 목매고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특히 스타트업 대표들의 경우 의식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영자에게 필요한 역량으로는 투지와 운, 통찰, 성공 경험, 인간 관계 및 인력 관리, 직무 수행 능력 등을 언급하며 “이 역량들을 한꺼번에 갖추려 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단계를 거쳐 성장하려고 마음먹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특히 젊은 세대가 경험이 없어 그런지 비즈니스 매너에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상황별로 비즈니스 매너를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메일과 메신저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미팅에서의 매너 △첫인사와 명함 교환 △투자 미팅과 심사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세세한 예시를 들며 평판과 이미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간략한 질의응답을 끝으로 강연이 마무리됐다.
글 | 정상봉(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