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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제56회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최다 배출…6년 연속 CPA 왕좌 수성
고려대학교가 제56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려대는 6월 26일(토)-27일(일)에 실시된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서 152명이 최종 합격하며 2016년부터 6년 연속 가장 많은 CPA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제56회 공인회계사 대학별 합격자 수는 고려대 152명에 이어 연세대 118명, 중앙대 104명, 성균관대 102명, 경희대 91명 순이다. (출처: 한국대학신문 9월 10일 자 보도자료)
고려대는 5년간 총 59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연평균 120여 명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어 최종 시험에서도 2위권과 30명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2020년보다 25명이 증가한 총 152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에 따라 CPA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고려대가 CPA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로 경영대학 CPA 준비반인 정진초(精進礎, 지도교수=배진한)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정진초는 1년에 세 번 입실 시험을 진행해 성적순으로 69명을 선발하는데, 학과에 상관없이 고려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정진초는 학생들이 CPA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 월별 모의고사, 온라인 강의 수강료, 합격자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