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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혁신할 인재 위한 2021학년도 1학기 사회적 가치 포럼 개최

2021.06.21 Views 2509 경영지원팀

사회 혁신할 인재 위한 2021학년도 1학기 사회적 가치 포럼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이 주최하고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의 사회적가치와지속가능경영센터(센터장=문정빈)이 주관하며 SK SUPEX 추구협의회 SV위원회, 행복나래주식회사가 후원한 ‘2021학년도 1학기 사회적 가치 포럼’이 지난 6월 11일(금) 개최됐다.

 

사회적 가치 포럼은 경영학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의 추구 가능성 및 구체적 방식에 관한 지식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종석 경영대학장 △문정빈 사회적가치와지속가능경영센터장을 비롯해 연사인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사전 신청 인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에서 문정빈 센터장은 “경영대학이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연구 지도 프로그램 선발을 축하한다”고 참석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배종석 학장이 축사를 통해 “경영 환경 자체가 과거와는 많이 다른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가치 포럼에 참석한 여러분이 사회를 혁신하고 세상을 바꿀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한양대 경영대학의 신현상 교수는 ‘진정성과 임팩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MZ세대 부상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며 “소비자가 기업의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기존 제품, 고객 중심의 기업 운영에서 이제는 광의의 고객, 즉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시장 전략을 통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추구가 기업 가치에도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기업의 진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사회적 가치 △파트너십 △임팩트 등을 제시하고, 비전과 가치에 중점을 둔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2020 사회적 가치 연구 공모전’ 대상 수상 팀이 2021 국제 CSR 사례 분석대회(2021 Annual Milgard Invitational Undergraduate Case Competition on Social Responsibility, University of Washington Tacoma) 준비 과정과 후기를 발표했다. 팀장을 맡았던 김상윤(경영 19) 씨는 “재무나 사회적 가치 평가와 관련해서 배웠던 학교 수업 내용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여러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 지난 우승팀의 발표를 시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을 때도 팀원들끼리 다독거리며 헤쳐 나갈 수 있었다”는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 연구 공모전 프로젝트 일정과 각 팀의 연구지도교수 소개가 이어졌다. 2021 사회적 가치 연구 공모전은 오는 2학기에 개설되는 ‘사회적 가치 프로젝트’ 교과목과 연계돼 진행된다. 현재 14개 팀이 연구를 수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를 발전시키고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14개 팀은 프로젝트 지원금을 받게 되며, 향후 수상팀에는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하는 1팀에는 워싱턴대학교(Tacoma)에서 주최하는 MICCSR 사례 분석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취재 | 정상봉(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