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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타트업연구원 렉처시리즈 #2] ‘일론 머스크 후원금 50억 원의 주인공’ 스타트업 에누마 코리아

2021.04.15 Views 2310 경영지원팀

김현주 임팩트 사업 디렉터, "소셜벤처의 길" 개발도상국에서의 교육 혁신을 주제로

 

지난 6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스타트업연구원(원장=신호정)이 주최하는 2021 렉처시리즈(Lecture Series)의 두 번째 특강이 열렸다. 렉처시리즈는 스타트업연구원 내 교육기관인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의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창업 멘토를 강연자로 초빙한다.

 

이번 특강에는 스타트업 에누마 코리아의 김현주 임팩트 사업 디렉터(이하 디렉터)가 “소셜벤처의 길, 개발도상국에서의 교육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연사를 진행했다. 강연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됐다.

 

에누마 코리아는 토도수학, 토도영어 등 어린이용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2019년 5월에는 게임 기반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하는 킷킷스쿨(Kitkit School)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Elon Musk)로부터 50억의 후원금을 받은 바 있다.

 

김현주 디렉터는 킷킷스쿨이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자발적 학습을 가능케 한 과정을 설명했다. 기존 디지털 기반 학습 시장에서도 에듀테크 서비스를 통해 소외 지역의 기초교육 문제 해결책 마련 시도가 여럿 있었으나 학습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김현주 디렉터는 그 원인에 대해 “대부분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느라 학습자 주도 학습 경험을 고려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현주 디렉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습 공백과 교육 격차가 심화 된 현실 속 에누마 코리아의 행보를 안내했다. 김현주 디렉터는 “‘에누마스쿨’ 프로그램이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중남미 등의 지역의 아동을 위해 교육의 영향을 확장하고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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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혜정(문과대 국어국문학과 19)

사진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