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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성적이 상위 30%안에 들지 않아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학생에게는 장학금을 받을수있는 또 다른 길들이 활짝 열려있다.
박종원 경영대학 부학장은“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장학기금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2006학년도에는 급증했다"면서 2007학년도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학생의 2/3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경영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밝혔다.
종전에 지급되던 ‘경영대학교우회신입생특별장학금’, ‘경영대 기탁장학금’, ‘교내장학금’, ‘교외장학금’, ‘성적장학금’, ‘면학장학금’ 등은 증액 또는 유지됨으로써 2006학년도 2학기 기준 학생대비 장학금 수혜율인 59.3%를 훨씬 넘어 60% 이상이 장학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대학 측은 지금까지의 장학기금 모금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향후전체 경영대생의 67%, 즉 2/3 가량이 장학금을 받게 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학생 세명 중 2명이 장학생이 된다는 것이다. 단일대학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특히 경영대생만을 대상으로 한 ‘경영대 기탁장학금’의 종류는 더욱 확대된다. 현재 경영대에는 GS건설 장학금, KCC장학금, 남궁훈 장학금 등 20여개의 기탁장학금이 마련되어 있다. 이들 기탁장학금의 대부분은 우수글로벌 리더 양성 및 학생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안영일 교우 4억원, 현순복 원우 3억원, 경영대학 81학번 일동 2억 1천만원, 이상일 교우 1억원, 여용동 교우 5천만원, 김천섭 원우 5천만원, 양영재단 2천만원, 신기옥 원우 2천만원, 동아홀딩스 1천만원, 승명호 교우 1천만원 등 2006년 한해 동안 경영대생을 위한 장학금 및 경영대발전기금을 기부함으로써 장학금 수혜 범위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
*사진은 지난해 2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