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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엽(경영15), 소영수(경영15), 기획재정부 ‘2019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거머쥐어

2019.12.17 Views 4805 홍보실

임준엽(경영15), 소영수(경영15), 기획재정부 ‘2019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거머쥐어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19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임준엽(경영15), 소영수(경영15) 학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창의적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공모전에서 두 학생은 콜로키움 부문에 지원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수상자 인터뷰

 

 

1. ‘공유점포를 통한 미래형 상권 구축 지원 정책 방안’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기획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공유점포를 통한 미래형 상권 구축 지원 정책 방안은 상권의 임대료 부담에 따라 증가하는 자영업자의 폐업률을 줄일 수 있는 공유점포 형태를 활용한 정책 기획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고용시장에서 자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타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지만 자영업 현황은 다양한 방면에서 좋지 않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도 임대료 부담에 집중하였고, 이를 공유경제를 활용하여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공유경제가 단순 트렌드를 넘어 미래사회의 효율을 증진시키는 것에 기반하여 해당 개념을 점포 운영에 적용하였으며 이에 공유 점포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① 공유에 맞춰진 인테리어 비용 지원, ② 점포 공유 컨설팅 지원, ③ 매장 전환 리스크 지원이라는 세 가지 지원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한 지붕 아래에 이해관계가 맞는 두 개 이상의 사업자가 영업을 하는 공유 점포는 공간 활용의 효율성 증진을 통한 자영업 부담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수상 소감 및 수상 비결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경영대학 남대일 교수님의 ‘벤처경영’ 수업을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의 수업과정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교수님의 추천을 통해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하는 등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며 공유점포 관련 정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들을 직면하여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자 공모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의 가장 크게 도움을 준 것은 사업을 준비하며 수업과 경진대회를 통해 받았던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수개월 간 느꼈던 제도적, 행정적 장벽들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정리해온 것에 기반한 아이디어 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대일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께서 사업 아이템에 대해 피드백을 주셨고 이 덕분에 사업을 위해 직접 정책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도 이어지게 되어 수상까지 하여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