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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재욱) 2019 동계 국내·외 인턴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이 12월 5일(목) LG-POSCO경영관 107호에서 열렸다. 경영대학 국제실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인턴십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장에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알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국제 인턴십 관련 오리엔테이션과 최현우 경영대학 산학협력중점교수의 마음가짐에 대한 강연, 성평등센터 노정민 과장의 특강, 임선주 한국CS경영연구소 수석강사의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국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국제실 양예진 직원은 국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에선 파견 전 준비 및 준비사항, 도착 후 유의사항, 귀국 후의 제출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후 최현우 교수의 짧은 강연이 있었다. 최현우 교수는 “지금 여러분들이 가는 현장 실습은 앞으로 택하게 될 진로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그만큼 인턴십은 굉장히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번 입사를 해보거나 인턴을 해본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한 용기를 내는 것이 여러분의 경험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단순히 한번 해보는 경험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지 생각해야 한다”며 “어떤 것을 얻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면 훨씬 더 큰 소득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성평등센터 노정민 과장의 특강에선 “고려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은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으며 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불이익이 발생할까봐 우려해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지 말라”고 말했다. 노정민 과장은 “그런 일이 발생하면 반드시 학교에 이야기 해야한다”며 “그게 여러분들의 권리이고 그에 부응해 대응하는 것이 학교의 의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론 임선주 강사의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이 진행됐다. ‘작지만 강력한 힘, 직장생활 백서’를 주제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동료들과 상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임선주 강사는 “직장 내에서의 긍정적인 인상은 특정 상황에서 여러분에 대한 인식 자체를 달라지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라며 “이는 제대로 된 매너에서 형성된다”고 직장 내 매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강사는 표정, 옷차림, 인사 등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법에 대해 설명하며 교육을 이어나갔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국내 최초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994년부터 시작된 국제 인턴십은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세계 각지의 기업에서 생생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이 넘는 학생이 510여 개의 기업에서 국제 인턴십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