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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구원 Lecture series #6] 히든트랙 오정민 대표, 자취방에서 시작한 린더가 50만 다운로드 어플로 성장하기까지

2019.10.16 Views 2890 홍보실

[Lecture series #6] 히든트랙 오정민 대표, 자취방에서 시작한 린더가 50만 다운로드 어플로 성장하기까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재욱) 스타트업 연구원(원장=김희천)이 주최하는 2019년 여섯 번째 ‘Lecture Series’ 강연이 10월 15일(화) 현대자동차경영관 B205호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관심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를 개발한 히든트랙 오정민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오정민 대표는 ‘자취방에서 시작한 일정 정보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정민 대표는 먼저 린더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오 대표는 “린더는 아이돌, 학사일정, 문화생활,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일정을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라며 “필요한 일정을 선별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린더의 독특한 점은 크라우드 소싱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데이터의 정확도가 올라가고 이에 따라 사용자의 만족도 또한 올라가는 순선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끝으로 “린더의 비전은 사용자들이 ‘린더없이 어떻게 살았지?’라는 물음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AI를 일정 데이터와 연동하여 운영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린더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오 대표는 “히든트랙은 공동창업자 5명이 모두 대학생일 때 시작한 팀”이라며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팀이므로 자취방, 파이빌, 학교 강의실, 그리고 일진창업지원센터까지 지나오며 겪은 가장 최근의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 경영학과 학생은 히든트랙의 팀 문화 중 하나인 회고(retrospection)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오 대표는 “회고에 대해 어떤 제스쳐를 취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모든 회고들을 리스트업해서 구체적인 해결 목표를 세웠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솔직한 회고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려 노력한다”고 답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매 학기 실무 밀착형 특강 시리즈인 ‘렉처온디맨드(Lecture on demand)’와 스타트업 및 벤처에 관한 특강 시리즈인 ‘렉처시리즈(Lecture series)’를 통해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특강들은 오픈 강좌로, 입주기업 관계자는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스타트업 연구원(02-3290-169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