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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없는 혁신대학 ‘미네르바 스쿨’ 심포지엄 열려

2019.10.14 Views 2733 홍보실

 

캠퍼스 없는 혁신대학 ‘미네르바 스쿨’ 심포지엄 열려

 

 

지난 9월 26일(목) 오후 3시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네르바 스쿨의 창립자인 벤 넬슨(Ben Nelson) CEO와 켄 로스(Kenn Ross) 아시아 총괄 디렉터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하여, 경영학 고등교육을 위한 미네르바 스쿨의 혁신적인 교육방식에 대해 소개하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경영대학장, 유원상 부원장, 정창화 부원장, 김배호 부원장을 비롯한 총 55명이 참석해 경영학 교육 발전에 대한 건설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먼저 김재욱 학장의 환영사로 심포지엄이 시작됐다. 김재욱 학장은 벤 넬슨 CEO와 켄 로스 디렉터를 직접 소개하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자유로운 대화가 오가길 바라고, 궁금한 점들은 망설임 없이 질문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벤 넬슨 CEO가 미네르바 스쿨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벤 넬슨 CEO는 “미네르바 스쿨은 인문, 경영, 컴퓨터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예술 등을 소재로 학교가 자체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이 진행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미네르바 스쿨의 색다른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Q&A를 이어갔다.

 

 

한편, 미네르바 스쿨은 2012년에 1,000억 원을 투자받아 설립된 온라인 대학으로, 이른바 대학계의 ‘스타트업’이다. 예술, 인문학, 자연과학, 경영학 등을 교육 소재로 100%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며 학생들은 미국(샌프란시스코), 영국(런던), 독일(베를린), 인도(하이데라바드), 대만(타이페이), 한국(사울) 등 세계 7개국 도시에서 3~6개월 간 머물며 경험을 쌓게 된다. 2014년에 개교한 미네르바 스쿨은 서울대 등 국내 명문대를 동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국내 진학을 포기하고 선택한 곳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든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미네르바 스쿨은 리더십, 혁신, 문제해결을 통한 더 나은 집단적 미래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몇 년간 하버드 대학, 교토 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과 같은 명문대학에서 미네르바 스쿨의 교육방식에 대한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심포지엄 영상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