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Global MBA 신입생을 위한 Pre-MBA Career Day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재욱) 경력개발센터에서 주최한 ‘Pre-MBA Career Day’가 8월 22일(목) 현대자동차경영관 403호에서 열렸다. 2019학년도 Global MBA(이하 G-MBA) 신입생 대상 Career Acceleration Program의 필수 세션 중 하나인 ‘Pre-MBA Career Day’는 신입생이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고,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먼저 경력개발센터 우진화 직원의 경력개발프로그램 및 센터 소개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후 이어진 특강에선 RDI(Research Direct International) Worldwide CEO인 고든 두들리(Gordon Dudley)가 연사로 나서 ‘커리어에 대한 전략적 접근’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저 역시 10년 전 여러분처럼 Global MBA 학생이었다”며 “영국 출신으로 한국의 증권사에서 근무하다가 G-MBA 과정 이후 ‘RDI Worldwide’라는 투자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MBA 과정에 다니는 이유’에 대해 학생들에게 질문했고 여러 학생들이 대답하며 호응했다. 고든 두들리는 “특정한 결정에 명확한 이유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원동력이 되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며 “즉, MBA과정으로 2년 공부한다고 그것이 원하는 보상을 가져다주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커리어에의 전략적인 접근은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으므로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특강은 G-MBA학생들이 심리 검사지를 작성해 각자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직접 각자의 목표 커리어를 설정하고 공유, 피드백을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고든 두들리는 “MBA과정에서 많은 수업들과 과제로 매우 바쁘고 힘들겠지만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며 “경험이 가장 좋은 자산이니, 이 곳에서 많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강연을 마무리 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재학 기간 중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 개별 상담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와 역량 교육 및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MBA 인재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