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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809 신년회, 모교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2019.01.22 Views 2920 경영대학

경영대학 809 신년회, 모교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경영대학 809 신년회가 1월 17일(목) LG-POSCO경영관 안영일 홀에서 열렸다. 경영대학 김재욱 학장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신년회에는 경영대학 김중혁 부학장, 김배호 연구부원장, 경영대 교우회 구자형 수석부회장, 경영대 여교우회 이충진 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교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09 박수근 회장이 이 자리를 만든 김재욱 학장을 향해 감사인사 및 신년인사를 전하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김재욱 학장은 “모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 하실 교우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 생각하던 중, 809 모임이 신년회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모시게 되었다”며 이번 초청의 깊은 뜻을 전했다. 또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항상 그러셨듯이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809 모임의 교우들을 환영했다.
 

뒤이어 경영대 교우회 구자형 수석부회장의 인사말도 이어졌다. 구자형 부회장은 “지금까지 70년대 학번들이 주축이 되어 교우회의 일을 맡고 있었다”며 “앞으로는 경영대 교우회 임원을 맡아주시는 등 80년대 교우분들의 교우회 참여가 활발해져 경영대 교우회와 809가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경영대 여교우회 이충진 회장은 “여교우회를 6년째 이끌어가고 있는데, 행사도 늘어나고 모임도 많아지고 있다”며 여교우회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올해 신입생 중 여학생의 비율이 50%가 넘은 것을 언급하며 “지금 활발히 활동하는 여후배들도 많이 있으며, 앞으로도 여후배들이 여러 활동을 해나갈 것이니 여교우회를 많이 후원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환영인사를 마친 후에는 2018년 활동 및 회계보고와 지난해 입학 30주년을 맞은 88학번의 소감을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김정호(경영 88) 교우는 “88학번 총동기회 30주년 행사에서 경영대는 2억이 넘는 장학금을 모금했다. 이는 1억이 안 되는 금액을 모금한 타 학과의 추종을 불허하는 액수”라며 “선배님들이 걸어오셨던 길을 따라 걸었고, 선배님들 덕분에 30주년 행사를 무사히 치렀다”고 88학번 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809 회원들이 모금한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하는 순서도 있었다. 경영대 교우회 구자형 수석부회장과 809 박수근 회장, 여용동 신임회장이 김재욱 학장에게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수근 회장은 “809에서는 별도로 장학금을 전달하지 않다가 2년 전 신임 회장이 취임하실 때 2300만원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런 전통이 이어졌으면 한다”며 “3년간 회장을 역임하며 두 번의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그때마다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신 809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신임회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임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여용동 신임회장은 “이런 뜻깊은 모임의 회장을 맡게 돼 설레고 기대되지만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며 “즐겁고 재미있는 809, 유익하고 서로 돕는 809, 모교 발전과 함께하는 809가 되도록 제 소임을 다해 많은 분들과 연락하고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809 이선용 고문의 건배 제의로 만찬이 시작됐고, 지난 한 해의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에서 행사가 무르익었다. 식사를 마친 후 교우들은 1분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의 근황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며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