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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2학기 대학원 간담회 및 연구윤리특강 열려
2018학년도 2학기 대학원 간담회 및 연구윤리특강이 12월 7일(금) 현대자동차경영관 B307호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원 경영학과·국제경영학과 주임교수인 김배호 부원장의 주재로, 연구윤리특강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하태훈 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의 시작에서 김배호 부원장은 “대학원 생활에 필요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생활하며 느낀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자 간담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BK21사업과 연계되는 박사과정 생활비 지원, 국제학술대회 지원 등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전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석사과정 연구조교의 연구실 배정 문제, 영어 논문의 교정(proofreading)지도 여부 등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다. 김 부원장은 “대학원에서 연구하며 느끼는 불편함이 가능한 한 해소될 수 있도록 건의해주신 부분들을 숙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법학전문대학원 하태훈 교수가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연구윤리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은 △연구부정행위의 정의 △인용방법 및 원칙 △표절 및 인용기준 판례 소개의 순서로 구성됐다. 하 교수는 “최근 연구윤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학교 차원에서도 연구윤리센터를 설립하고 연구윤리 규정을 강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매 학기 관련 교육을 시행하며 연구윤리문화 배양에 내실을 기하는 경영대학의 모습은 모범적이다”라고 말했다.
하태훈 교수는 강연에서 우연적 표절이나 자기표절, 재인용 시 출처 표기 방법 등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출처 표기 방법에 중점을 둬 설명했다. 하 교수는 “표기법을 잘 모르거나 표기하기가 애매해 출처 표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표절의 판단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기 때문에 의문이 드는 경우라면 무조건 출처 표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