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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연구원 Lecture on Demand #2] SK 행복나눔재단 신은혜 팀장 “잘 나가는 스타트업, PR부터 다르다”

2018.05.31 Views 2967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 Lecture on Demand #2]
SK 행복나눔재단 신은혜 팀장 “잘 나가는 스타트업, PR부터 다르다”
 
SK 행복나눔재단 신은혜 커뮤니케이션 팀장의 강연이 5월 29일 오후 1시 경영본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스타트업 렉처시리즈의 일환으로, 신생 창업가들의 실무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은혜 팀장은 언론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신 팀장은 언론홍보를 ‘사업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사업 이슈를 목표 집단과 메시지로 주고받는 전략적 행위’라고 정의했다. 신 팀장은 언론 홍보가 필요한 이유를 크게 △저자본 △신뢰도 △아카이빙 등 세 가지로 꼽았다. 그녀는 “언론이 만들어내는 신뢰도는 직접 하는 광고에 비해 세 배 이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팀장은 언론과 관계 맺는 구체적 방법에 대한 설명도 아끼지 않았다. 기업을 언론에 알리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자와 관계 맺음을 통해 관련 기사를 증가시키는 최종 단계까지 필요한 전략과 방침이 강조됐다. 더불어 △기자의 24시간을 존중하기 △기자와 이성(理性)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보도자료는 간단히 작성하기 △정치·사회 빅이슈 시기는 피해서 배포하기 등 구체적 미디어 대응 방법이 제시됐다. 신 팀장은 “사소한 실수로 기업의 위기가 확대될 수도 있으므로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업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신 팀장만의 노하우도 전수됐다. 그녀는 범위를 좁혀서 최초를 강조하는 △ No.1 or Only 1 법칙, 대기업과의 갈등 관계를 전략적으로 이용해 인지도를 확보하는 △ 미투 법칙, 신조어를 생산해 냄으로써 원조 타이틀을 가져가는 △ 트렌드 법칙, 사실에 기반한 통계로 승부를 보는 △ 숫자/통계 법칙,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미담 사례를 강조하는 △ 감동 법칙 등이 그것이다. 신 팀장은 “수백 개의 보도자료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보도자료가 눈에 띄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스타트업 연구원은 매 학기 실무 밀착형 특강인 ‘렉처 온 디맨드’와 스타트업 및 벤처에 관한 특강 시리즈인 ‘렉처 시리즈(Lecture Series)’를 개최하며 창업 교육을 하고 있다. 이 특강들은 오픈 강좌로 운영돼 입주기업 관계자, 경영대학 재학생은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스타트업 연구원(02-3290-25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