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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 교우회, 송년 후원의 밤 개최... 경영대학에 장학기금 전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가 주최하는 제 30회 최고경영대상 시상식 및 송년 후원의 밤이 12월 12일, 오후 6시 반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최고경영대상 시상식, 3부 화합의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용우 사무총장과 박보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권수영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해 이학수 고려대 교우회장, 김영식 AMP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영식 AMP교우회장의 송년인사말로 시작됐다. 김영식 AMP교우회장은 “기존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놓은 덕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넘버원 MBA를 이뤄냈다”며 “내년은 우리에게 희망찬 내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권수영 경영전문대학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권수영 원장은 “AMP 교우회는 남아공에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올해 해외까지 명성을 넓혔다”며 “경제가 어려운 이때,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1부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AMP 교우회는 경영대학에 장학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이충희 경영대상심사위원장이 심사 내용을 발표했다. 최고경영대상은 교우회 추천을 받은 10개 기업을 재무, 비재무의 두 영역으로 평가하여 최종 두 기업을 선발했다. 이후 최고경영대상을 받은 두 기업, 주식회사제이에스홈데코와 서우산업(주)의 소개가 이어졌다. 각 기업의 소개가 끝나고 수상자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전문건설부문에서 수상한 황성옥(AMP69기, 주식회사제이에스홈데코 대표이사) 교우는 AMP 동기들에게 감사함을 표한 후 “앞으로도 도전정신을 버리지 않고 고객과 함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부문 수상자 신동용(AMP 83기, 서우산업(주) 대표이사) 교우 역시 AMP 동기들을 언급하며 “AMP에 들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정택 단장의 공연이 열린 3부 화합의 시간 이후 김영식 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