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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렉처시리즈] CEO 홈커밍데이
2017 렉처시리즈 스타트업 CEO 홈커밍데이가 12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스타트업스테이션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대표들의 자기소개와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의 형식보다는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예비 창업자들이 갖고 있는 고민과 궁금증을 털어놓고 구체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자로는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경영00) △스트롱홀드 우종욱 대표(사회00)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경영05) △스테이즈 이병현 대표(영문06) △그리즈 이문주 대표(심리07)가 참여했다.
각 스타트업 대표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회사소개에 이어 자유질문 시간이 진행됐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에게는 “P2P투자 업체로 유일하게 은행과 제휴하게 됐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각종 규제를 해결하느라 어려웠을 텐데 지금까지 버틴 원동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김대윤 대표는 “1년 반 동안 규제 때문에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해 매우 어려웠다”며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서비스의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판단해 은행과 금융위원회 등을 매일 오가며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에게는 “실리콘 벨리의 스타트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왜 대기업만큼 스타트업이 성공하지 못하는가”라고 질문이 들어왔다. 이동건 대표는 “교육수준이나 개인의 능력은 실리콘 벨리에 경쟁력이 떨어진다 생각하지 않는데 자본과 시장 규모의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각 대표들에게 다양한 질문이 들어왔으며, 강연 끝까지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강연은 렉처시리즈의 일환으로 경영학에 관심 있는 학생부터 예비 창업자, 현직 창업자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강연 종료 이후에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