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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국내 최강 KUBS 네트워크
고려대 경영대학은 1905년 보성전문학교 설립시기부터 이후 112년 간 한국 사회를 이끌어간 수많은 리더들을 배출했다. 경영대학 교우들의 활약은 경제계뿐 아니라 정계, 스포츠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돋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교우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경영대학은 현재도 수많은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경제·금융계를 이끄는 경영대학 교우들

CEO스코어가 매년 발표하는 500대 기업의 CEO를 분석해보면 상당수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출신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사립대 단일학과 기준 국내 최대 CEO배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대기업 그룹 경영자로는 허창수(경영67) GS회장, 조남호(경영69)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구본능(경영70) 희성그룹 회장, 구자열(경영72) LS회장, 김윤(경영72) 삼양홀딩스 회장, 정몽원(경영74) 한라회장, 승명호(무역74) 동화기업 회장, 이웅열(경영75) 코오롱 회장, 정몽진(경영79) KCC회장, 정몽규(경영80)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경영89) 현대자동차부회장 등이 있다.
김인(경영68) 삼성SDS 고문을 비롯해 허정수(경영69) GS네오텍 회장, 나완배(경영70) GS에너지 전 대표이사 부회장, 문덕규(경영70) SK네트웍스 전 사장, 허진수(경영72) GS칼텍스 회장, 구자용(무역73) LS네트웍스 회장, 김창수(경영73) 삼성생명 사장, 이완경(경영73) GS글로벌 사장, 이오규(경영77) 두산인프라코어 전 사장, 박정원(경영81) 두산그룹 회장 등은 대기업 계열사를 이끌며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단일 기업을 이끄는 경영인들도 적지 않다. 박성훈(경영66) JEI재능그룹 회장, 김석준(경영71) 쌍용건설 회장, 박문덕(경영71) 하이트진로 회장, 이영관(KMBA75기)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등이다. 이경식(상53) 前한국은행 총재, 이우영(상55) 前중소기업 은행장, 김승유(경영61) 前하나금융지주 회장, 어윤대(경영63) 前KB금융지주 회장, 김용덕(경영69) 손해보험협회 회장, 박현주(경영83) 미래에셋회장 등의 교우들은 금융계에서 경영대학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수많은 경제·금융계 리더들은 현재 경영대학의 인적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사회 발전을 견인한 경영대학 교우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한국 사회의 발전을 고민하는 지도자들을 배출해왔다. 일제강점기 시절 허정(상8) 교우와 엄항섭(상12) 교우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 민족을 위해 싸웠으며, 특히 엄항섭 교우의 경우 임시정부 소속으로 한국 국민당을 창당해 임시정부를 유지할 조직과 세력기반을 키울 수 있도록 헌신을 다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김성곤(상30) 교우가 2, 6, 7, 8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함과 동시에 쌍용그룹의 창업주로서 1960년대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도 한국 정치 사회에서 고려대 경영대학 출신들은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윤진식(경영67) 前산업자원부 장관, 오영교(경영66) 前행정자치부 장관, 정덕구(경영67) 前산업자원부 장관 등은 공직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명박(경영61)교우는 서울시장을 거쳐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한국 정치를 이끌어나갔다. 현재 장하성(경영74) 교우는 경영대학 교수이자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스포츠계에서 활약한 교우들

경영대학 교우들의 활약은 스포츠계에서도 돋보인다. 일제강점기 시절,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마라토너 손기정(상37) 선수를 비롯해 광복 후 보스톤 마라톤에서 우승한 서윤복(상50), 함기용(상50) 선수 역시 경영대학 출신이었다. 농구에서는 진효준(무역75) 전 감독을 비롯해, 이충희(경영77) 전 감독, 현주엽(경영94) 창원 LG감독 등이 활약했다. 야구에서는 현재도 야구계를 빛내고 있는 걸출한 지도자들을 배출해 냈는데, 이광환(경영67) 전 감독, 김경문(경영78) 현 NC다이노스 감독, 양상문(경영79) 현 LG트윈스 단장 등이 대표적이다. 선동열(경영81) 교우는 초대 야구 국가대표 전임감독으로 선임되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다. 이 밖에도 조오련(경영72) 교우가 수영에서, 김동성(경영98) 교우가 쇼트트랙에서 활약하며 경영대학을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