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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세계적인 로봇학자 데니스홍, ‘KUBS Futurum 렉처 시리즈’ 온다

2017.05.10 Views 4488 경영대학

세계적인 로봇학자 데니스홍, ‘KUBS Futurum 렉처 시리즈’ 온다
 
경영대학이 올해부터 미래에 관한 연간 포럼인 ‘KUBS Futurum’을 개최한다. 오는 5월 22일(월) 첫 세션으로 열리는 렉처 시리즈에는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UCLA교수가 ‘모든 로봇은 넘어집니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이번 강연은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Futurum 사무국(02-3290-1306)으로 하면 된다. 
 
데니스 홍 교수는 시각장애인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한 로봇계의 유명인이다. 드리블이 가능한 로봇 ‘다윈’, 헬륨 가스 풍선으로 만든 푹신한 로봇 ‘발루’ 등을 제작해 ‘로봇공학의 다빈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라틴어로 ‘미래’의 의미를 가진 Futurum은 ‘Future(미래)’과 ‘Forum(포럼)’의 합성어다. 포럼은 △렉처 시리즈(Lecture Series) △아시아 트라이래터럴 세미나(Asia Trilateral Seminar) △라운드 테이블(Roundtable) △경영·경제 아웃룩(Business and Economic Outlook)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한국 사회와 경제가 맞이할 미래 이슈를 발굴해 함께 고민하고, 혜안을 제시하는 것이 ‘KUBS Futurum’의 목표다. 본교 차원에서도 2015년부터 ‘미래를 열고, 미래를 이끌고,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은 ’KU-the Future' 슬로건을 걸고 미래사회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5월 경영대학에서 열리는 렉처 시리즈에서는 세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미래 사회 변화의 흐름을 진단하고,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논의해보자는 취지다. 매년 8월 열리는 아시아 트라이래터럴 세미나는 중국 북경대학교,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우리나라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 일본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의 대응방안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한·중·일 기업들의 저성장시대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미래사회 변화와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게 된다. 
 
 
라운드 테이블은 매년 9월 정기고연전 하루 전 날, 교우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미래 토론회이다. 과거·현재·미래와 연관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경영대학 교우들이 한데 모여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복잡한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토론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매년 12월에는 경영대학과 경제학과가 공동으로 ‘경영·경제 아웃룩’을 진행한다. 국내외 많은 기관들이 매년 거시경제 전망을 하지만 산업별로 구체적인 전망치를 내놓는 기관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경영대학은 경제학과와 함께 미래 전망 보고서를 공동 발간해 산업별 매출, 순익, 투자 등 정량적 전망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매년 12월 초 공개 세미나를 통해 보고서를 발표한 뒤, 보고서는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권수영 원장은 “KUBS Futurum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4차 산업시대의 상황을 점검하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초지능사회와 마주한 기업들이 어떻게 변신을 꾀하는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가 어떻게 해야 생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기업가 정신에 대한 집단 지성을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