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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³ Asia MBA 재학생팀, ‘인도 마힌드라 전략대회(Mahindra war room)’ 금상 수상
2,214팀 참가해 최종 2위 기록… 대회 개최 이래 국제팀 최초 수상 쾌거
2,214팀 참가해 최종 2위 기록… 대회 개최 이래 국제팀 최초 수상 쾌거
11월 7일(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마힌드라 전략 대회(Mahindra war room)’에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S³ Asia MBA(이하 AMBA)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마힌드라 그룹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마힌드라 전략 대회’는 마힌드라 그룹이 경영 일선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연례 사례분석대회다.

올해 제시된 주제는 총 4개로 ▲국내 시장에서의 쌍용자동차 성장 전략 ▲Zoto App의 성장 전략 ▲새로운 현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기술 전략 ▲마힌드라 포뮬라 E팀의 레이싱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중 하나의 주제를 택일하여 전략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총 2,214팀이 참가했고, 21개 인도팀과 4개 국제팀 총 25개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에는 총 10개 팀이 진출했다.


▲‘Zoto App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결승전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AMBA 재학생팀
▲Ganesh Attangudi Perichiappan Perichappan(8기) ▲박의균(9기) ▲Rachit Vyas(9기) ▲Gerillima Ang Chee Hui(9기) 등 4명으로 구성된 AMBA 재학생팀은 ‘Fudan Warriors’라는 팀명으로 출전했다. ‘Fudan Warriors’는 푸단대학교 결선을 1등으로 통과해 국제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최종 2위에 올라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힌드라 경영전략 대회’에서 금상 수상한 AMBA 재학생팀
왼쪽부터 ▲Rachit Vyas(9기) ▲Ganesh Attangudi Perichiappan Perichappan(8기) ▲박의균(9기) ▲Gerillima Ang Chee Hui(9기)
왼쪽부터 ▲Rachit Vyas(9기) ▲Ganesh Attangudi Perichiappan Perichappan(8기) ▲박의균(9기) ▲Gerillima Ang Chee Hui(9기)
Gerillima Ang Chee Hui 원우는 “우리 팀에게 주어진 주제가 마힌드라 기업이 나이지리아에서 사용하고 있는 ‘Zoto App의 성장 전략’이어서 푸단대에 있는 나이지리아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그 정보를 아시아 사람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나이지리아의 상황을 알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전략을 도출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마힌드라 그룹은 우리나라에서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회사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이다. 연 매출은 약 71억 달러(약 8조4천억원)에 달하며, 고용 인원은 약 10만명이다. 마힌드라는 유틸리티 차량, 트랙터,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인도의 유수기업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금융, 여행, 사회인프라 개발, 무역/물류 등의 분야에도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사업을 바탕으로 매출, 순이익, 자산, 시장 가치 등에서 2014년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출처=Mahindra War Room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mahindrawar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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