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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과 교우가 함께 한 축구 대잔치
FC KMBA 2016 학번 대항전 열려
FC KMBA 2016 학번 대항전 열려
9월 4일 녹지운동장에서 FC KMBA 재학생 및 졸업생 60여명이 모여 2학기 학번대항전을 개최했다.
Korea MBA(이하 KMBA) 축구동아리 ‘FC KMBA 2학기 학번 대항전’이 9월 4일 녹지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날 학번대항전을 축하하기 위해 김동원 경영전문 대학원장과 축구동아리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유승원 부원장이 참석했으며, 15학번, 16학번 재학생 및 KMBA 교우 60 여명이 함께했다. FC KMBA회장을 맡고 있는 정원석(15학번)원우는 “1학기에는 파주에 위치 한 NFC 국가대표 전용 트레이닝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것에 이어, 2학기 학번 대항전도 많은 참석을 통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매년 학기별 학번 대항전과 월1~2회 정기전을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기에 더욱 친해지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네트워킹이 지속 할 수 있다는 것이 축구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번 대항전은 15학번 팀, 16학번 팀, 졸업생 팀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경기로 편성된 16학번 팀과 졸업생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15학번 팀과 졸업생 팀이 겨룬 두 번째 경기에서는 졸업생 팀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마지막 경기인 15학번 팀과 16학번 팀의 경기는 1:2의 스코어로 16학번이 승리했다. 졸업생 팀과 16학번 팀이 각 2승씩을 거뒀지만 골 득실을 반영해 최종 우승은 졸업생 팀으로 확정됐다. 정식 경기가 끝난 후에는 졸업생 팀과 재학생 팀의 번외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1대1로 무승부가 되어 승부차기를 통해 재학생 팀이 2:0으로 승리했다.
FC KMBA뿐 아니라, KMBA에는 재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다양한 동아리들이 운영되고 있다.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스쿠버 다이빙, 밴드, 골프 등 같은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는 재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는 재학 기간 중에는 큰 활력을 주는 한편, 졸업 후에는 네트워크를 지속하는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