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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빈민촌에 ‘고려대 AMP 빌리지’ 짓는다

2016.08.24 Views 4595 경영대학

남아공 빈민촌에 ‘고려대 AMP 빌리지’ 짓는다
케이프타운 컬리처에 사랑의 집 건설위한 모금…교우회 및 원우들의 개인기부 이어져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빈민 거주 지역에 ‘100채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나누리 선교비전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를 비롯한 AMP 여성교우회 AMP 81기 원우회 AMP 산악회가 참여해 집짓기 기금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한원덕 AMP 총교우회장 △이훈(78기) 안성시 지일축산 대표 △김지인(59기) SC301성형외과 이사 △김진수(67기) 치아사랑치과 원장 △이종인(65기) 정도토건 회장 △한성근(48기) 신안통상 대표 △이기준(57기) 보람로지스틱스 대표 △배진아(60기) 학술저작권진흥원 대표 △배인숙(65기) 초대 봉사위원장 AMP 교우들이 개인 기부자로 빈민 돕기 사업에 동참했다

모든 기부금은 건설 자금은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컬리처에 지어지는 사랑의 집 건설비용으로 사용된다. 컬리처는 현지인들도 출입을 꺼리는 우범 지역으로 주민 75% 이상이 에이즈 보균자며 대부분의 아이들이 편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에서 자라고 있어, 자립 기반 형성이 시급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고려대 AMP 총교우회 봉사위원장을 맡은 김지인 이사는 남아공 정부에서 100채를 지으면 고려대 AMP 빌리지로 명명하고 도로 포장, 수도 및 전기 공급, 학교 건립 등을 약속했다현재까지 총 사랑의 집 36채 건설 자금을 모았고, 나머지 64채 분의 건설비용 마련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한원덕 고려대 AMP 총교우회장은 “2013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발족한 고려대 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는 매달 보육원, 고아원, 재활원, 복지센터, 양로원 등을 찾아 배식·청소·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 지역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싶어 남아공 지역의 생활 자립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