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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대강당 꽉 메운 와인의 향기 Concert 대성황

2006.09.12 Views 1616 정혜림

 

    

  제 3회 KUBS 와인의 향기 Concert가 성황리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마련한 제 3회 KUBS  와인의 향기 Concert가 9월 12일 오후 5시 1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뉴질랜드 트리오(New Zealand Trio)가 연주를 맡아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뉴질랜드 트리오는 뉴질랜드 언론으로부터 ‘뛰어난 조화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합주단’으로 찬사를 받으며 가장 열정적인 전문 실내악단의 하나로 실력을 인정받는 실내 악단. 2005년 미국, 브라질, 유럽에서 콘서트를 가졌고, 2006년 Wellington 국제예술축제에서 성공적 공연을 기록했다. 2006년에는 홍콩, 베이징, 상하이 등 아시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음악회에는 경영대학 교수진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하성 경영대학 학장은 “세계적 명성의 뉴질랜드 트리오를 초청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콘서트가 재학생들의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연주회에는 고려대학교 측의 어윤대 총장, 장하성 경영대학장, 박종원 경영대부학장, 권수영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고 오클랜드 대학 측에서는 Stuart McCutcheon 총장, Christopher Tremewan 부총장, Yongjin ZHANG 교수, Charles Chow 경영대학 아시안 네트워크 디렉터, Peter Lee 박사(Chief Executive Officer, UniServices Ltd, University of Auckland) 등이 참석했다. Jane coombs 주한 뉴질랜드 대사 부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악회가 끝난 다음에는 와인리셉션이 열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및 오클랜드 대학 교수진, 그리고 고대 경영대학 학생들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난 2005년 가을부터 개최해온 ‘KUBS 와인의 향기 Concert 는 경영학도들에게 차원 높은 음악을 강상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지성과 야성에 감성까지 두루 갖춘 전인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영대학이 독자적인 음악회를 개최한 것은 고려대학교가 처음.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국제화에 앞장서온 고려대학교 경영대학답게 해외 음악인 뉴질랜드 3중주단을 초청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5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이 주최한 현지 심포지엄에 교수들을 파견한바 있는데 당시 고려대학교 관계자들이 뉴질랜드 트리오의 연주회에 참석했다가 높은 수준에 매료되어 한국방문 공연을 부탁했고 오클랜드대학측이 이에 흔쾌히 응하여 이번 콘서트가 열리게 되었다.

 

 바이올린 연주를 맡은 Justine Cormack씨는 “멋진 장소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하며 연주홀을 가득 메워주신 많은 고려대학교의 관객들 앞에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글 김현주/ 사진 임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