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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마음의 고향 떠나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2015.03.19 Views 6334 전은지

학위수여식 개최

2015학년도 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이 2월 25일 인촌기념관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김동원 학장, 임호순 부학장, 나완배(경영70) 경영대학 교우회장, 박상진 Executive MBA(이하 EMBA) 교우회장, 신동기 Korea MBA(이하 KMBA) 교우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졸업가운 차림으로 인촌기념관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대강당 2층에는 졸업생의 가족들이 자리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졸업생은 학부, 석사, 박사 Korea MBA(이하 KMBA), Executive MBA(이하 EMBA), S³ Asia MBA(이하 AMBA) 과정 졸업생 총 757명이다.

경영대학기를 든 ROTC의 뒤를 따라 학사모와 가운을 입은 김동원 학장과 경영대학 교수진이 단상에 오르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례와 애국가제창 이후 임호순 부학장의 학부 학사보고와 조명현 부원장의 대학원 학사보고가 이어졌다. 김동원 학장은 졸업식사에서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경영학이 아닌 사회에 기여하는 경영학을 실천해야 한다”며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큰일을 해나가야 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지혜를 바탕으로 이웃의 아픔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완배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경험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깊게 생각할 것과 자존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 것”을 강조하며 “경쟁사회에서도 가정과 건강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다음으로 우수졸업생 시상이 이뤄졌다. 학부수석졸업생 박상욱(경영09)씨와 KMBA 수석 졸업생 권정철(KMBA 13학번)씨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경영대학(원)장상은 김승국(KMBA 13학번) 이재만(EMBA 11기), 김경태(AMBA 6기) 씨에게 돌아갔다.
 

전체 졸업생에 대한 학위기 수여가 진행됐다. 김동원 학장이 수여를 하고 조명현 부원장과 논문 지도교수들이 나와 제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전원이 학위기를 받은 뒤, 졸업생 대표로 박상욱씨의 답사가 이어졌다. 그는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글로벌화 된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고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또한 “이곳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민을 공유하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먼 길을 달려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는 졸업생들이 학위모를 던지는 졸업 축하 세레모니에 이어 교가 및 교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학위 수여자는 △학사 444명 △석사 56명 △박사 28명 △Korea MBA 174명 △Executive MBA 38명 △S³ Asia MBA 15명 △Global MBA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