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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경영대학원 1회 입학생의 회고

2006.06.03 Views 1475 정혜림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민족 고대로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해온 고대가 이제는 국제화에 대처 “글로벌 KU (Korea University:고려대) 프로젝트가 어윤대(魚允大)총장의 새 교풍 이념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대는 이제 “세계의 유수 대학”으로 탈바꿈을 제창하면서 많은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조직, 운영시스템도 환골탈태시켜 나가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 약 반세기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영대학원’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수 수강생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입체적인 교육, 앞서가는 커리큘럼, 경영관리에서 마케팅, 뉴 패러다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경영전략이 모듈(Module)식 강의로 진행되며, 교수진도 학계 최고의 석학들과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고 있다는 방침에 경의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특수대학원은 우후죽순 격으로 난립, 설립 목적과는 달리 이윤추구의 이면에 입학생의 질적 저하와 더불어 이수과정에 대하여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못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고 자랑스런 고대는 더욱 차별화된 경영전문대학원 운영으로 국제사회에서 걸맞는 실력 양성과 더불어 인성을 갖춘 경영인 양성에 매진해 주시기를 굳게 믿고 있습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에 따라 기업은 물론 국영기업체 정부 등 각 분야에서 선진 경영기법의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어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산학협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 ‘경영대학원’입니다. 고대가 우리나라 경영대학원의 효시이며 훌륭한 석학들을 양성, 사회에 크게 기여케 한 공로는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고대 경영대학원은 1963년 1월 제1회생을 580명이 응시, 168명을 선발, 4월부터 석사과정의 수학을 했습니다. 입학시험도 요즘 같은 형식이 아니고 논문, 영어, 제2외국어(독일어) 면접 등 석사 과정에 준한 것입니다. 수업도 매일 4시간의 강행군, 그래서 1년간 5학기 수학을 한 셈입니다.
  1963년 4월에 제1회생은 수업에 들어갔으나 막상 문교부의 인가는 동년 11울 18일, 석사 및 연구생 과정으로 인가되었으나 제 1회생은 석사과정을 인정 할 수 없다는 문교부 방침에 따라 연구생으로 배출하게 된 것입니다. 64년부터 석사과정을 모집하게 되어 제1회생 중 몇 명은 다시 입학하고 본인은 서울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경영대학원 인가과정에서 제 1회생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당시는 군사정부로 학교 당국은 힘이 없고 제1회생인 박정채(朴正采: 당시 국가최고회의 부정축재환수위원회 감독관)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제1회 졸업생 162명 중 이종남(李種南: 초대회장)을 비롯하여 곽찬호, 이정순, 박정채, 이종호, 신효선 등이 중심이 되어 ‘경영대학원 교우회’를 창설 하였습니다. 이어서 64년 9월   제2회가 배출되면서 본격적인 교우회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한 때 약간 어려운 처지에 있었던 교우회를 정상적으로 육성하는데 제2회생인 송재하(宋在河)교우의 눈부신 역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교우회는 44년 역사 속에서 교우회관 건립, 경제인회 창설, 경영관 건립, 100주년 기념행사, 장학사업 등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앞으로 더욱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 곽찬호(郭贊浩) 제1회 회장(1967년부터-현재까지)
        - 한국통일문회진흥회 한국통일문화연수원 이사장
        - 日本 · 機硏新聞社(일간) 한국주재기자. 논설위원(1973년부터-현재까지)
        -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육위원
        - 일본 및 중국 대학 및 연구기관 객원교수 및 연구원
        -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발전기금 위원
        - 고려대학교 교우회 상임이사
        - 고려대학교 경제인회 차여(전 부회장)
        - 고대 경영대학원교우회 상임이사(전 부회장, 감사)
        - teks법인 대한언론인회 복지기금관리위원장
        -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성동)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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