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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E-MBA, 세계 100대 E-MBA 순위 19위 달성 쾌거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세계 100대 E-MBA 순위 19위 달성
2019년 27위에서 8계단 상승…10년 연속 압도적 ‘국내 1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재욱) Executive MBA(이하 E-MBA) 과정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FT)가 선정한 ‘2020 세계 100대 E-MBA 순위(The Top 100 EMBA Programmes)’에서 전 세계 19위를 기록했다. 2020년 10월 26일 F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E-MBA는 2019년 27위를 기록한 데에서 8계단 상승한 19위를 달성하며 10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계 명문 경영대학인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24위)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Business School, 26위)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Business School, 28위) 등보다 높은 순위이며, 고려대가 처음 FT E-MBA 순위에 올라 12위를 기록했던 2012년 이후 최고 순위이다.
올해 1위는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Kellogg School of Management)과 홍콩 과학기술대학교(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E-MBA 과정이 차지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 다음으로 연세대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FT E-MBA 순위는 국제 경영교육 인증 기관인 AACSB와 EQUIS의 인증을 받은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E-MBA 졸업생의 △연봉(salary) △급여 상승률(salary increase) △승진(career progress) △목표 달성률(aims achieved) 및 △여성 교원 및 학생 비율(female faculty/students) △외국인 교원 및 학생 비율(international faculty/students) 등의 학내 다양성과 △연구역량(FT research rank) 항목을 평가한다.
고려대 E-MBA 순위가 단연 눈에 띄는 이유는 단독 프로그램만으로 톱 20 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다수의 아시아 지역 대학이 다른 대학과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반면, 고려대는 단독 프로그램으로 19위를 달성하면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