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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경영대학 역사전시관 개관 특집 인터뷰

2015.09.21 Views 5851 전은지

김동원 경영대학(원)장 인터뷰
 


오는 10월, 경영대학이 역사전시관을 개관합니다. 경영대학 110주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역사전시관 개관식에는 경영대학의 원로교수와 교우 등이 모여 110주년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경영대학은 본교의 역사와 함께 110주년을 맞은 단과대학입니다. 110년의 역사는 단순히 오래된 것을 넘어 혁신의 발자취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국내최초로 설립된 경영대학은 대한민국 경영교육의 선구자로서 모교와 국가를 빛낸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습니다.

1905년 보성전문학교 설립 당시 본교는 상학을 공부하는 이재학과를 설립했으며, 이후 1970년 국내 최초로 경영학과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국내 최초의 MBA, AMP, KUBS CEO Academy 등의 연구 과정을 만드는 등 대한민국 경영학 역사를 다시 쓰는 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AACSB, EQUIS 등의 국제인증을 받는 데 있어서도 선두에 선 바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관의 의미는 이러한 과거의 빛나는 영광을 되돌아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경영대학의 귀중한 사료가 될 역사전시관은 경영대학의 수장고로서 21세기와 새로운 100년까지 담아낼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과 고려대의 지난 한 세기 역사 속에서 우리 경영대학이 수행해온 중요한 역할을 생생히 전달하며, 앞으로 더 큰 비전과 미래를 만들어갈 재학생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경영대학이 110년간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기반은 많은 교우들 덕분입니다. 많은 교우가 모교사랑을 실천하며 힘을 모아주셨기에 교수들과 학생들 모두 연구와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10월, 경영대학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오니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시어 경영대학의 110주년을 축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신만수 교수(역사전시관 위원장) 인터뷰
 
국내 최초의 경영대학이 단과대학 최초로 역사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영대학의 역사가 고려대학교110년 역사이자, 대한민국 경영학의 역사이기에 이번 역사전시관 개관은 그 의미가 뜻깊습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경영학을 선도해온 경영대학의 지난 세월을 역사전시관을 통해 정리한다는 점에서 많은 분께 큰 감동이 될 것입니다. 경영대학 역사전시관이 개관하기 까지 많은 명예교수님들과 교우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10년 전 경영대학 100주년을 기념해 출판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100년사'를 집필하셨던 신수식 명예교수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경영대학 역사전시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토대를 다져주신 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경영대학 역사전시관은 교우들과 재학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불어 경영대학을 방문하는 미래의 고경인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꾸며질 것입니다.

실제 역사전시관은 크게 △역사 △성과 △인재 △국제화의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역사 코너의 경우 지난 110년간 경영대학의 발전을 해방 이전과 해방 이후로 나눠 보여줄 예정입니다. 성과 코너는 그야말로 경영대학이 이뤄낸 ‘The First & The Best'라는 컨셉 아래 경영대학이 보유한 최초의 기록과 성과, 그 탁월성이 소개될 것입니다. 인재 코너는 경영대학에서 배출한 대한민국의 정계, 재계 인물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국내를 넘어서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경영대학의 인재가 배출 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경영대학에 재직하셨던 명예교수님들께서 직접 개인소장품과 도서 등이 전시될 것입니다. 이는 경영대학의 과거를 더욱 실감할 수 있는 사료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경영대학의 국제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픽이 제시돼 글로벌 경영대학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경영대학 역사관에 방문하시어 경영대학의 깊은 역사와 비전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