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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계열 학과평가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이 최상위권 학과에 올랐다.
이번 대학평가는 경영학과가 있는 전국 9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기준은 △교육환경 △교수역량 △재정지원 △교육효과 등 4개 부문 9개 지표다. 그 결과 9개 지표의 종합 점수가 상위 2.28%에 드는 고려대 경영대학을 비롯해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만이 최상위권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대학에는 △동국대 △서강대 △연세대 등 16개 대학이, 중상위권에는 △가톨릭대 △국민대 △단국대 등 25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영대학의 그 간 성과들로 미루어 봤을 때 이번 최상위권 평가는 예정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BK21 PLUS (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 사업’에서 SKY 경영대학 중 유일하게 대형 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기 때문. 또한 국내 최초로 세계 경영대학 평가의 양대 산맥인 미국경영교육인증(AACSB)와 유럽경영교육인증(EQUIS) 획득에 이어 국내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5년 재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영대학은△세계 경영대학 연구 업적평가 한중일 1위, 세계 89위 △2013년 Executive MBA 세계 22위, 국내 1위(FT) △200대 기업 인사담당자 MBA 평가 2년 연속 1위(한경비즈니스) △대한민국 500대 기업 CEO 배출 2년 연속 1위 등에 오르며 세계 경영대학과 경쟁하고 있다.
이두희 경영대 학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은 ‘국내 최초 설립’이라는 권위 있는 역사를 바탕으로 이제 세계 경영대학과 경쟁하고 있는 단계”라며 “2018년까지 아시아 3위, 세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