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고려대, 200대 기업 인사담당자 MBA 평가 5년 연속 1위…‘이변은 없다’
올해도 이변은 없었다. <한경비즈니스>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0대 기업 인사 담당자 경영전문대학원(MBA) 평가’에서 올해도 고려대 MBA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평가는 인력 시장의 수요자 역할을 담당하는 인사 담당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한국형 MBA의 현주소를 물음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통하는 MBA의 위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고려대는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부터 계속 왕좌를 지키며, 국내 최고의 MBA임을 입증했다.
▲사진=한경비즈니스
2017년 MBA 평가는 교육부로부터 ‘한국형 MBA’로 인증받은 13개교(가나다순,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한양대)와 카이스트 MBA를 추가해 총 1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항목은 △채용 선호 △발전 가능성 △조직융화력 △국제화 △전문성 △진학 추천 등 총 6개 부문이다.
고려대 MBA는 총점 3418점을 받으며 5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다음으로는 △서울대(2위, 3271점) △카이스트(3위, 2956점) △연세대(4위, 2916점) △성균관대(5위, 2916점)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비즈니스는 기사를 통해 “고려대 MBA는 조직 문화가 강한 한국 기업에서 얼마나 친화력과 이타심을 갖고 조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 묻는 조직융화력 항목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권수영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고려대 MBA는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교수진을 보유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가진 초빙교수와 겸임교수가 실무적인 강의를 담당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공 과목을 제공한다”며 “특히 산업 간의 장벽이 급격히 허물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려대 MBA는 직군별·산업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통찰력과 집단지성을 얻으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