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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정기렉처 시리즈 매월 열려
스타트업 연구원은 입주기업과 재학생들이 미래기업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2017년 상반기 매달 정기 렉처 시리즈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4일 진행된 정기 렉처 시리즈 특강의 첫 세션에서는 P2P 금융기업 ‘피플펀드’의 김대윤 대표가 ‘스타트업, 절대 이렇게 하지 말아라’를 주제로 강연를 진행했다. 고려대 경영학과의 교우이기도 한 김대윤(경영00)대표는 “△관점(Perspectives) △선택(Choice) △실행력(Execution) △리더십(Leadership) △겸손(Humility)에 대해 자신이 어떤 성향을 지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4월 18일 정기 렉처 시리즈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적 컴퍼니빌더(company builder)인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의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스타트업 M&A 및 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벤처 투자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박 대표는 “투자를 오랜 기간 하다보면 특정 산업에 자신감이 생기고 오만해지기 쉽다”며, “겸손함을 유지하는 자세가 신뢰를 쌓고 객관적인 투자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5월 18일 진행된 정기 렉처 시리즈에서는 번역 통합 플랫폼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 대표의 플리토 창업 스토리와 스타트업 기업의 냉혹한 환경을 솔직하게 다뤘다. 이정수 대표는 미래 창업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창업자의 과정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으며, 기업은 무조건 결과로 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업자는 자신의 고민을 사원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하기 어렵다”며 “왜 창업을 시작했는지 명확해야 냉혹한 현실을 견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마지막 정기 렉처시리즈는 6월 13일에 열렸다. 경영대 내 미래 기업가 학회 FES(Future Entrepreneurs’ Society)와 공동 주관한 이번 강연은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의 이혜민 대표가 진행했다. ‘연쇄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이 대표는 어떻게 연이어 창업기회를 포착하게 되었는지, 투자 유치 전의 초기 기업이 어떻게 죽음의 계곡을 버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경험에 비추어 생생하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