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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MBA 교우들의 돈독한 네트워크 확인한 시간

2016.11.23 Views 3512 경영대학

경영전문대학원 출범 10주년 기념식
MBA 교우들의 돈독한 네트워크 확인한 시간
 
경영전문대학원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9월 22일 오후 5시 LG-POSCO경영관 432호와 안영일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MBA 졸업생 2명의 취업 특강과 질의응답, 조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첫 시작은 롯데네슬레 BM으로 재직 중인 장은경(GMBA 8기) 원우가 맡았다. 장은경 원우는 GMBA를 선택한 이유로 ‘커리어 변경’을 꼽았다. 장 원우는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해 광고업계에서 일하며 유통 등 다른 업종에 뛰어들어보고 싶었다”며 “MBA를 통해 키운 기초체력, 생각의 힘을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 어필하면 취업과 MBA를 잘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입학홍보처장인 김태완 교우(AMBA 5기)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태완 교우는 “재학 중 국제대회 출전이 잦았는데 AMBA 3개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대회에 나가면 각국 MBA 학생들과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다”고 국제대회 경험을 강조했다. AMBA 이점에 대해서는 “경력직 구인 시 지인 추천 전형이 많아 MBA를 통해 네트워킹을 많이 쌓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오후 7시부터 조찬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염재호 총장 △김동원 전 원장 △조명현 전 부원장 △유승원 전 부원장 △임호순 전 부원장 △박경삼 전 주임교수 △김창기 주임교수 △각 MBA 과정별 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에 미리 도착한 원우들은 명함을 주고받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염재호 총장은 식사에서 “고려대는 QS의 2016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전 세계 유수한 4300여개의 종합대학 중 국립 사립대학 최초로 100위권 내인 98위에 진입했다”며 “이는 MBA 원우들이 졸업 후 여러 기관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 전했다. 뒤이은 인사말에서 김동원 원장은 “고려대는 국내 최초 직장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우리나라 경영 교육의 선구자”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세계 명문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각 MBA 과정별 교우회장 축사가 끝나고 만찬 시간이 이어졌다. 건배사를 시작으로 원우들은 서로의 MBA 경험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식사 도중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GMBA 교우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맡은 김창식 교우(GMBA 3기)는 “포기하지 말고 방법을 찾으라는 교수님의 가르침은 사회를 살아가는 저력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