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경영대 외국인 재학생 수는 2016년 기준 836명에 이른다. 학부 외국인 정규 입학생은 △2014년 77명 △2015년 100명 △2016년 14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학부와 대학원도 마찬가지다. 경영전문대학원(MBA)은 2014년부터 매년 38명 안팎의 외국인 학생이 입학하고 있으며 일반대학원 또한 2014년 7명에서 2016년에는 15명까지 입학생 수가 늘었다. 외국인 교환학생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171명 △2015년 152명 △2016년 185명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경영대학에 다녀간다. UTD평가, 세계 EMBA랭킹 등 각종 권위 있는 기관에서 인증한 다양한 지표로 세계 유수 인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걸맞게 경영대학은 세계 여러 나라와 단과대 차원의 학생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이는 본교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별도로 경영대 자체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해외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다. 

경영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파견 기간 동안 본교 재학생 신분이 유지되고, 파견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이 본교에서 인정돼 일반 유학 대비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교 협정에 의해 본교에만 등록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일반 유학이나 파견교에도 등록금을 납부하는 방문학생 프로그램보다 비용 부담도 적다. 또한 경영대학은 가정형편 등을 고려한 왕복항공료 지원도 일부 실시하고 있다. 

교환학생은 서류전형과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경영대학 학생이나 복수전공자 중 계절 학기를 제외하고 최근 두 학기 평점평균이 3.0 이상이며 파견될 학기가 마지막 학기가 아니어야 한다. 이중전공이나 부전공자는 지원할 수 없다. 영어성적 없이도 지원할 수 있지만 일부 협정교는 외국어 공인인증 점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지원 전 미리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미권을 제외한 학교들에 한해 학생들은 교환학생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교환학생 선발은 매년 1학기와 2학기 2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3월과 9월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기본사전 준비사항으로 학생들은 KUBS 경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양성평등교육과 비즈니스 에티켓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16년 1학기 기준 교류협정 대학은 전 세계 33개국 109개 대학이며 경영대 자체 파견 학생 수만 매년 180명에 이른다. 경영대학은 지속적으로 신규 협정 체결을 추진해 파견 대학 수를 늘려가며 경영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 홈페이지와 국제실 교환학생 담당자(02-3290-13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