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김재환 경영대학 부학장 인터뷰
“재학생들이 생각하는 힘 기를 수 있는 저변 확대”
“재학생들이 생각하는 힘 기를 수 있는 저변 확대”
Q. 취임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학장으로서의 책임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며 일 할 것입니다. 또한 경영대학 전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청하고, 또 경청할 것입니다.
경영대학은 고려대학교와 역사를 함께 시작했습니다. 모든 조직은 영구적인 미션을 갖습니다. 고려대학교의 미션은 교육구국(敎育救國)입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나라의 미래를 기약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이 미션은 경영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예외가 없을 줄 압니다.
강의실에 제가 있을 자리에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와 있다면 어떨까요? 교수는 지식을 열심히 전달하고, 학생은 착실히 습득하고, 이를 교수가 평가하는 지금의 교육학습 모델이 혁신되지 않는다면,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바로 고대 경영대학의 연구 교육시스템에서 생산된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 최초이자 최고 경영대학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하기 어려워지겠죠.
이 때문에 저는 학생들 스스로가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위해서는 교수가 수업을 준비하는 방식도, 학생과 수업에 만나는 방식도 바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우리 구성원들의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생각하는 힘은 KUBS 졸업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된다면, 이 가치를 보고 우수한 인재들이 찾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 미션에 공감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들이 경영대학에 오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부학장으로서 저의 소명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