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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세계를 향한 도전

2016.11.18 Views 3524 경영대학

경영대학, 세계를 향한 도전
 


경영대학(학장=권수영)은 국내 최고의 명성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대학과 경쟁하며 최신의 학문 경향을 선도하며 세계랭킹에서 갈수록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양질의 연구와 교육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이와 동시에 경영대학은 학생들에게 물적, 양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영대학은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이하 THE)이 발표하는 ‘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6-2017 by Subject’에서 ‘경영경제(Business & Economics)’ 부문 세계 76위에 올라 국내에선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7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선 ‘경제경영(Economics and Business)’ 분야 세계 97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평가지표는 △논문당 피인용 수 △연구 평판도 △교원당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및 학생 비율 △박사 학위 학생 비율 등이다. 

학술적 영향력 부분에서도 다른 해외 대학들과 열띤 경쟁을 하는 중이다. 경영대학은 전 세계 사회과학분야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 ‘SSRN(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이 발간한 ‘SSRN TOP 1000 비즈니스 스쿨’ 랭킹에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77위(전체 기간, 9월 1일 기준)에 올랐다. 서울대 경영대학(96위), 카이스트 경영대학(194위), 연세대 경영대학(261위)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순위다. 랭킹 지표는 해당 기관에 소속된 저자가 SSRN에 등재한 논문 수와 해당 논문에 대한 공헌도를 기준으로 한다.

경영대학은 교육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Financial Times가 발표한 ‘2016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고려대 EMBA는 단독 프로그램으로 작년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24위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학문과 실천을 잇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경영대학은 9월 ‘스타트업 연구원’을 열어 융합형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일진그룹이 20억, 동화그룹이 15억을 기부해 총 35억 원의 기금을 통해 설립·운영되고 있다. 연구원에는 ‘일진창업지원센터’와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entrepreneurship) 에듀케이션 센터’가 들어선다. 일진창업지원센터는 인큐베이팅 및 창업 네트워킹의 거점 역할을 하고,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는 융합형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위와 같은 경영대학의 노력을 바탕으로 졸업생의 사회진출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영대학은 졸업생 올해 118명의 공인회계사(CPA)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최근 5개년(2012~2016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CPA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이 됐다. 경영대학은 고시반 정진초를 운영해 CPA 시험준비생들을 지원해왔다.

한편 경영대학(원) 졸업 후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과 스타트업 운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와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는 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마리몬드(윤홍조·경영05) △발달장애 장애인을 고용해 생산활동을 하는 Bear.Better.(김정호·무역85) △사회적 기업 창업을 돕는 루트임팩트(정경선·경영05) 등이 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