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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단대 MBA, GIP 열려
경영전문대학원이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2016 푸단대학교(Fudan University, 이하 푸단대) 글로벌 이멀전 프로그램(2016 Global Immersion Program, 이하 GIP)’을 열었다. 푸단대는 상하이 직할시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중국 내 명문대학으로 평가된다. GIP는 외국 MBA가 국내최고의 경영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경영전문대학원 조명현 부원장은 “한국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외국 대학생들의 요구로 GIP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이유를 전했다. 본교를 방문한 외국 학생들은 경영학 수업을 듣고 국내 기업을 투어하며 한국 비즈니스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첫 날에는 캠퍼스 투어도 진행됐다. 이번 GIP는 △Doing Business inKorea(Tony Grrett 교수) △Understanding Korean Management(신만수 교수) △Operations and Supply Chain Strategies of Korean Firms(김대수 교수) △KoreanChaebols: Its Origin, Growth, and Current Issues(김우찬 교수) △Korean wave past& future(이장혁 교수) 수업으로 구성됐다.
푸단대 MBA 재학생들은 화장품, 제철, 자동차 등 국내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 이해를 위해 △삼성 이노베이션 박물관 △아모레 퍼시픽 스토리가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등 기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푸단대 MBA의 Robert LU 학생은 “GIP를 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의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한국 기업에 방문해 산업에 관해 자세히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