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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를 빛낼 글로벌 인재가 되길”…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 회장 2억 원 쾌척!
지난 11월 23일, 고려대학교 수당삼양 패컬티 하우스에서 ‘서영률 회장 장학금 기부식’(이하 기부식)이 거행됐다. 이번 기부식에는 서영률 회장과 조명숙 사모를 비롯해 김동원 총장, 어윤대 전임총장, 김상용 학장, 박현숙 학생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정환 인재발굴처장, 송상기 국체저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국적 재학생 80명이 함께해 기부식과 함께 오찬을 즐겼다. 서영률 회장은 타국에서 학업 생활하는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경영학과 69학번인 서영률 프라타마 아바디(PT. PRATAMA ABADI INDUSTRI) 회장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1억 원씩 기부한 바 있다. 서영률 회장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경영대학은 ‘금천장학금’을 조성했는데, 금천장학금은 회사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경영대학 후배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기탁한 장학금이다. 이에 경영대학은 2018년부터 매 학기마다 4명의 학생을 선발해 금천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기부식을 통해 총 2억 원을 추가로 기부한 서영률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회사를 설립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마음의 고향 고려대학교를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모교의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기 바란다”며 직접 준비한 기념품도 함께 증정했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수년 전부터 후배들을 위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부터 장학금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이곳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이번 장학금이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률 회장이 기탁한 2억 원 중, 1억 원은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되며, 남은 1억 원은 고려대 경영대학 내 학생들을 위한 금천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